[정선군/생활] 친한친구 결혼식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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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초반 남자입니다.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친했던 친구가 이번에 결혼을 합니다.

그런데 현재 회사가 정말바빠 주말 평일 할 것 없이 출근을 해서 일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희 회사 특성상 2달치 수주가 오고 매주마다 스케줄이 나오 편입니다.
그래서 2달치 일을 미리 알 수 있기에 대충보면 2달동안 바쁘겠다 안 바쁘겠다 알 수 있습니다.

이번에 수주 온 걸 보니 역대최고로.. 정말 많이 왔습니다.

그래서 현재 평일도 매일 야근을하고 주말은 당연히 출근을 하는 상황입니다.

친구에게 한 달 전부터 미리 양해를 구하고 있습니다만, 나이도 어리고 친구들이 군대 가 있는 애들이 많아 몇 없는 친구들은 꼭 와주길 바라는 것 같은데 .. 정말 미안합니다 ㅠㅠ

회사에도 말을 해보았지만 바로 위 사수, 즉 팀장이 군인출신 꼰대입니다... 말하자면 너무 길어서 생략하겠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불참을 해야되는 상황인데 혹시 친구가 오해하거나 실망하진 않을까 생각이드네요..

물론 평일 늦게라도 친구 집 앞에 찾아가 축의금 전달하고 다시 한 번 미안하다고 말 할 생각인데 뭐라고 말해야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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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3

꽃미나님의 댓글

잠시 외출도 안되는 상황인가요?

ㅠㅠ 평일 늦게 마음을 전한 편지와 축의금이라면

이해해주지 않을까 합니다. ㅠㅠ

쥴리아님의 댓글

질문자님 안녕하세요?

질문자님의 친구분은질문자님과 같이 좋은 친구를 두셔서 부럽네요.사실대로 상황을 말씀하시고 축의금을 전달하세요. 이왕 주시는거 간단한 축하 인사말 손편지 어떨까요?

이해해주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결혼식 끝나고 시간 되시면 코로나 시기라 좀 그렇긴 하지만 간단한 식사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되네요.

답변 도움되셨다면 추천 부탁드려요.

대박예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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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란하시겠네요.

보통 사람들은 결혼식을 기점으로 내사람이 갈린다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도 결혼식에 친구들이 많이 와서 자리를 채워주길 바라는데 하필 군대가서 친구들이 더 없다면 아마 엄청 간절하실꺼에요.

혹시 회사에 출근했다 하더라도 잠깐 외출해서 식 끝나고 잠깐 사진찍는 시간에라도 참석하시는건 어떠실까요?

그럼 어려운 상황에 곤란할텐데도 와줬구나 하고 아마 더더더더 고마워할꺼에요.

아마 평생.

그정도로 결혼식이 중요하거든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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