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평소에 살아가면서 자살은 절대 하지 말아야하고 생각하는것도 나쁘다면서 삶을 잘 살아가려고 했던 중2 여학생입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엄마랑 많이 트러블이 생기고 저에 대한 자존감도 떨어지면서
내가 죽으면 이렇게 슬프거나 힘들지 않을까 내가 집에서 나가거나 없어지면 집 분위기가 더 살지 않을까하는 생각이들게 됩니다.
그리고 심장이 너무 답답하고 항상 무기력합니다.
선배들에게 한번 찍혔던적이 있어서 저보다 세보이거나 무리지어 다니는 학생들을보면 고개를 푹 숙이고 다니게 되고 항상 울고싶지만 가족들 앞에서 울기 그래서 화장실에서 몰래 숨죽여 우는 생활이 반복됩니다.
또 저는 적어도 하루에 밥을 3번이상 먹지 않으면 배고파서 못사는 사람이었는데 요즘에는 식욕이 너무 없어서 하루에 많으면 2번만 밥을 먹습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속에있는 웅어리들을 다 털어내면서 말하고 싶지만 저는 평소에 밝은 아이어서 쉽게 말을 꺼내지 못하겠습니다ㅠㅜㅠㅠ
우울증 자가 진단을 모두 다른 사이트에서 3번이나 했는데 상담을 받는기 좋겠다고 나왔습니다...
진짜 이거 우울증 초기 증상인가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