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생활] 얘기를 들어주시고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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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민이 있어서 적어봅니다. 저에게 9달 정도 사귄 여친이 있습니다. 그 친구와 지금까지 한번도 싸우지 않고 잘 사귀고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저에게 보고싶다고 사랑한다고 맨날 카톡으로 보내달라고 합니다. 참고로 저는 전화하고 끊을 때 사랑한다고 하고 전화를 못하는 날에는 항상은 아니지만 카톡으로 사랑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맨날 보고싶다고 사랑한다고 카톡으로 보내달라고 하니 부담스럽게 느껴집니다. 이러니까 이 친구에 대한 애정이 식어가는 것 같고 그러는데 제가 이상한가요? 이럴 때는 뭐라고 얘기하는게 좋을까요? 저는 보고 싶을 때는 보고싶다고 얘기하고 그러고 싶은데... 그리고 이 친구와 좀 더 좋은 추억을 만들어가고 싶고 앞으로 미래를 위해서 만나는게 아닌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서 만나고 싶은데.. 고민입니다.
+참고로 저희는 일주일에 한번 만나고 그 하루에 8~9시간 정도 같이 있습니다. (시험 없을 때는 5일에 한번, 시간은 똑같아요.) 특히 저는 취준생이라 자격증 공부하고 그래서 연락은 거의 밤에 합니다. 전화도 밤에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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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3

꽃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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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감정이 아닌.. 감정을 강요 당하니까 부담스러운건 당연합니다..

그리고 정말 사랑한다면 그말 자체가 부담스럽진 않을텐데

님이 하고 있는 사랑한다는 말은 말그대로 말뿐이기에 부담스러운것 같습니다

좋아하는것과 사랑한다의 차이는 분명히 있을텐데.. 꼭 사랑한다는 말을 원한다하니...어렵네요

좋아하는것도 진심인데.. 본인 마음을 좀 더 확실히 알고 선택하는게 맞을것 같아요-

좋은 추억 만들어 가고 싶으시다면 원하는대로 해주시는것도 나쁘진 않을것 같네요-

산타는있다님의 댓글

친구의 애정공세가 부담스럽게 느껴 진다면 마음이 조금은 떠난것은 아닌지 궁금하네요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는것과 미래를 위해 만나가는 것과 따지고 보면 그말이 그말입니다

같은 곳을 향하고 있다면 애정공세에 답하는게 어려운 일은 아닌거 같습니다

마음이 조금씩 멀어지는게 아니라면 친구의 작은 애정부탁은 서슴없이 들어주는게 어렵지 않는거니깐 들어주면 좋을거 같네요

올리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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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가 애정표현을 많이 갈구하나봅니다. 아직은 많이 편하지 않아서 그런걸수도 있어요 그냥 자기전에 하트 들어간 이모티콘하나랑 사랑하고 좋은 꿈꿔~ 이정도만 해주고 그 이상 계속 바라면 솔직히 부담스럽다고 하세요 만난 날 저녁에는 오늘 머리가 잘어울려서 예뻤어 만나러 와주서 고마워 이런 얘기도 한 마디씩 해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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