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은 박물관 과 미술관의 고장입니다.

동강사진박물관,김삿갓 유적지 그리고 하동면을 지나 태백방향으로 조금가시면 길 오른편에 김삿갓 상회와 주차장이 있습니다.이상회주인에게 모운동을 물어 산골마을로 올라오세요..이마을 이장님을 찾아가시면 환대를 받고 좋은산책로와 마을구경을 시켜줄것입니다.만경대산자락도 구경할말한비경입니다.

본래 이름난 관광지 보다 숨어있는 마을을 찾아 구경ㅎ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저는 영월에 살고있는 사람입니다.

영월에 오시면 '이 곳만은 꼭 가봐야 한다' 하는 곳들 알려드릴께요.

장릉:조선 제 6대 왕이신 단종의 능이 있는 곳입니다.  단종박물관도 있으니 가보셔요.

4.5~4.9까지 5일동안 단종문화제가 열렸었는데 그 때 오셨으면 좋았을 텐데..

고씨굴:6.25전쟁 때 고씨들이 피난했던 곳이라 해서 고씨굴인데요.

이곳에 가시면 칡국수 , 감자떡, 감자전 등 꼭 드셔보세요.

아! 또 고씨굴 가기전에 '원골 식당'이라고 있는데 민물고기 전문점이예요.

매운탕이랑 회 정말 끝내줍니다. 한 마디로 맛집이죠.

할머니께서 운영하시는데 인심이 좋으셔서 밥부터 시작해서 양도 푸짐하게 차려주시더라구요. 봄에는 마당에 꽃도 많이 피더라구요.

금강정:이 곳은 봄 되면 벚꽃이 많이 펴요. 아니 금강정 전체가 벚꽃나무로 둘러싸여 있어요.  정말 사진찍기 딱 좋은 곳. 아이들이 있다면 정말 좋아할 만한 곳이예요.

이번 주말에 꽃이 활짝 펴서 조금씩 날릴것 같은데 꼭 가보세요. 제도 갈 예정이랍니다~

청령포:청령포는 단종이 유배되어 있던 곳인데요. 당연히 유배지이니 배를 타고 가야겠죠? 배 타는 거리는 멀지 않답니다. 1분정도?ㅎㅎ 청령포에 가시면 관음송이라는 큰 소나무가 있는데 정말 어마어마하죠. 단종이 어렸을 때 그 나무를 타고 놀았다고해요.

선돌: 말 그대로 선돌이예요. 2개의 큰 돌(돌 보단 길고 큰 바위)이 서있답니다.  쾌 멋있는 곳이예요.

그리고 하룻밤 묵고 가신다거나 밤에 시간이 나시면 봉래산에 있는 별마로천문대 한번 가보세요.  정말 잘 해놨어요.  서울 같은 곳이나 도시에는 별 보기 힘들죠?  영월에 오신김에 별 구경 한번 해보세요.  멋있답니다.

이 밖에서 많이 있지만 일정이 어느 정도 되는지 몰라서...

제가 적어드린 곳들은 아마 길을 잘 몰라서 영월사람들 한테 물어보신다면  100%다 알고 계실겁니다. 그만큼 영월에서도 유명한 곳들이니까요~. 그럼 구경 재미있게 하시구 놀다가세요~

- 제가 맛집은 2곳 밖에 적어드리지 못했는데, 솔직히 영월에서 먹을만한곳은 별로 없어요.-

(출처 : '영월에서 가볼만한 곳과 맛있는 집 추천해주세요' - 네이버 지식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