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생활] 이거 선 긋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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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분들 계속 만나고 연락하는 친한데 정말 친구만은 아닌 애매한 사이인 남자애가 있어요 근데 이 남자애 왈 자긴 전에 여친한테 이틀만에 답장주고 그랬는데 지금은 많이 고쳤다 하더라구요 그리고 자기는 절대 먼저 대시 안 하고 좋아해도 절대 티 안 내서 상대방이 절대 모를 거라구요 근데 일단 얘랑 지속적으로 만나는데 최근에 만났을 땐 여기 다음에 또 오자 하고 한 번 만나면 다음에 또 보자고 해요 우리 라는 말도 자주 쓰고 올해 우리둘이 제일 행복하자 라는 말도 했구요 근데 최근에 카톡하다가 조금 얘 마음을 떠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어요 그때 전 얘한테 호감 있다는 걸 표했어요 너가 말하면 웃기다, 말하는 게 재밌어서 너랑 놀 때 더 재밌는 것 같다, 너도 재밌어야 할텐데 이런 말들을 했더니 얘도 좋다구 재밌다니 다행이라구 자기도 재밌다구 얘길 해줬어요 근데 그때 제가 아직은 떠볼 용기는 없어서 그냥 넘겼어요 그러고 난 후에 원래도 얘답장이 막 엄청 빠른 건 아니었구 적당히 빨랐어요 ㅁ뭐 피시방 가고나 게임하고나 그럴땐 조금 느려졌지만요 그래도 원래는 자기 전에, 일어나서 꼭 연락 주던 아이였는데 저희가 지금 연락한지 한달이 훨씬 넘어서 대화소재가 그렇게 다양하진 않고 원래 서로 할 말 있을때 답장 빨라지고 할 말 없을땐 답장 느려지고 이런식이었는데 저러고 나서 답장 속도는 비슷하고 남자애가 연락 이어가려곤 하는데 연락 패턴이 다 그대론데 자기전, 일어난 직후에 답장은 최근 이틀 동안은 안 하더라구요 밤 12시쯤 걔가 자면 다음날 오후 2,3시쯤 연락주던데 제 생각엔 할 말도 많이 없어서, 카톡하기 조금 귀찮아져서인 것 같은데 이거 선 긋는 거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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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

땅콩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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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이 선을 긋는것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순영신영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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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긋는다기 보다는 그사람의 성격인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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