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정보] 춘천사는16세남학생입니다 곧있으면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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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사는16세남학생입니다 곧있으면 여친이랑 1주년이라서 데이트 장소를 정하려다가DVD방을 가보기로했어요 근데 찾다보니 미성년자출입불가더라고요...왜그런지..하여튼 그래서 새로운 데이트장소를 찾아야되요 퇴계동cgv랑 명동부근에서는 데이를 많이해바서 데이트할만한 다른장소없을까요??
내공100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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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나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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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14:00 만화까페 : 비용 저렴, 식사와 간식도 판매. 더운 여름에 괜히 밖에서 돌아다니다가 여친이 짜증낼 수 있으므로 추천. 여기에 더해서!! 여친의 취향에 맞는 만화책을 미리 검색해가면 당신은 강다니엘 15:00~17:00 CGV : 인크레더블2 관람하길 강력 추천함 17:00~19:00 육림고개 : 명동 옆에 붙어있고 요즘 날씨처럼 핫하게 뜨고 있음. 매장마다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인테리어해서 여심 녹이는 데 그저 그만. 팔찌 만들고 마카롱 먹고, 루프탑 카페가서 커피 마시고, 옛날 돈가스 먹고, 할거 많네~ 단!! 개더우므로 비교적 선선한 저녁에 가는 것을 추천 19:00~21:00 아재낚시 : 춘천 실내 낚시터, 명동호텔 지하에 있음. 여자는 섬세하고 배려심 있는 따스한 남자를 좋아하다가도 가끔 박력터지는 남자를 볼때 설레는 아주 복잡한 동물. 중3도 예외 없다. 철갑상어 한마리 걸려서 힘씨름 할떄 니 팔뚝에 오른 핏줄을 보여주는게 관건. 낚시 미끼는 반죽형태로 동글동글말아서 끼워주면 됨(벌레 아니니까 걱정마렴, 형도 벌레였으면 못갔어) 한 두 마리만 잡아도 기부니 너무나 좋아효~ 커먼커먼커먼 췌키뤄업~ 맨날 똑같은 데이트에 질렸다면 이런 경험도 기억에 남을 듯. 데이트 잘해 동생. 명심해라. 더운날 대책없이 나갔다가 여친이 땀에 화장이라도 흐르는 날엔, 이별이 찾아온단다....라는 슬픈 전설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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