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생활] 엄마 때문에 숨이 막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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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김없이 엄마에게 눌려사는 꼭두각시 남자입니다. 가끔 제 속을 뒤집어 놓곤 합니다. 주로 하는 말이 찔짤거리지 말고 공부하라는 강요하는 말을 합니다. 그것 뿐만이 아닙니다. 저의 옷차림 말투에 트집을 잡고, 태클 겁니다. 심지어는 매사에 뭐 할 때마다 터치하고 난리입니다. 잔소리는 원자폭탄급.. 기대는 수소폭탄급 입니다. 한번 제대로 화나면 폭언과 욕설, 구타가 일어나기도 합니다. 똑같은 잔소리와 지나친 간섭에 진절머리가 납니다. 물론 저를 위해서라는 근본적인 마음은 이해합니다. 다만 그 방법이 너무나 뒤틀렸을 뿐입니다. 그러다보니 엄마의 관심과 사랑이 너무나 과분하게 느껴집니다. 어릴 때 과잉보호 한다는 것과 의사와 가수가 내 아들이 였음 좋겠다라고 한 말보고 진작에 알아채야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같이 있기가 너무 불편하고 언제 또 공격적으로 변할지도 모르니까 마치 사형수가 된 기분입니다. 결국 독립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역시나 반대하셨습니다. 저는 어떻게든 설득하고 싶습니다. 왜 이렇게 못잡아먹어서 안달인지.. 얼마나 더 맞춰주고 어린애처럼 봐야 속이 후련한 건지... 설령 독립해도 간섭이 줄어들거란 보장도 없습니다. 제가 독립하면 잊을만 하면 아프고 집안일을 누가 도와줘야 할지... 이대로 독립하는 갓이 옳을지... 아니면 지금처럼 엄마 집안일 도와주고 까라면 까야할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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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

나쁜엄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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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모든것은 인과응보입니다...

필건축님의 댓글

지금처럼 엄마 집안일 도와주기만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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