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3시쯤에 과제다하고 좀 자고있다가 일어나보니
5시 반쯤되어서 6시되면 거실 불켜야겠다
생각하고 누워있었는데 아버지가 퇴근하시고
절 보고 뭐하고 있냐 불도 안키고 뭐하냐 이러더니
시간보니까 학원 갈 시간다되서 준비하려는데
아버지가 학원을 오늘만 가지말래요 왜요? 라고 했는데
밖에 엄청춥다고 나가지 말라고 감기 걸린다고
선생님에게 문자 보내라고 하시길래
제가 어차피 차타고 이동하는데 상관없잖아요 그냥 가요
이랬는데
아버지가 오늘 뉴스 못봤냐 오늘 코로나 확진자 16명 더 늘었더라(저희집에서 차타고 5~10분 거리 병원에 확진자가 생겼거든요)침대에 누워 푹쉬라고 하세요
어제도 확진자 늘었는데 갑자기 뜬금없이 학원 가지말라니까
괜히 불안하네요 아버지가 왜 이러시는건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