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생활] 저 좋아하는게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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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로 아주 바쁜 대학원생 남자의 이야기입니다.
그동안 둘이서 만나서 밥을 먹은 적이 꽤 있었는데, 그때마다 이분이 밥은 다 사고 제가 커피를 샀습니다.

그러다가 한동안 연락이 잘 안 되다가 이번 달 들어 다시 톡을 하는데요, 저번주에 제가 먼저 밥을 먹자고 신청해서 토요일날 함께 밥을 먹었습니다. 이분이 밥을 샀고 저는 커피를 샀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분 가방에 실수로 머리끈을 두고와서, 다시 주시겠다고 하시는데 이번주 토요일에 만나서 점심을 하면서 주시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저한테, 이번엔 제가 사주는 거냐고 장난식으로 묻길래 알겠다고, 안그래도 돈이 들어왔으니 사겠다고 했습니다. 먼저 만나자고 한걸 보니 희망이 생기다가도, 남자는 관심없는 여자에게는 돈을 안쓴다는 말이 떠올라 좀 걸리더라고요. 쓰고보니 제가 봐도 희망은 없어보이지만... 음 객관적으로 봐주실 분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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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4

텔레비전님의 댓글

제 객관적인 생각입니다

1.남자는 당신을 친구로 생각할수 있습니다

저도 한 남자랑 가까운 곳에 놀러가고

집에도 놀러 간적이 있지만

좋아하는 여자는 따로 있었습니다

신승화님의 댓글

음 좋긴한데 겁나 밥사줫더니? 이 년이 한번을 안사네??? 걸러야 하나 하던 참에 밥사네?

괜히 미안해서 또 맘가네?

메리츠윤현님의 댓글

현재는 기브앤테이크이네요~~^^;;;

진짜 싫어하는 여자라면

기브앤테이크도 안 하겠지요??

일단 좀더 지켜보심이 좋을듯 합니다~~

남자분이 진짜 좋아하게 된다면

밥 사주겠다고 하는 그 날이 오겠네요~~^^

두메님의 댓글

남자는 관심없는 여자에게는 돈을 안쓴다는 말은 사실 입니다.

관심이 없으니 아예 돈도 안쓰겠다는 겁니다.아직 만나보지도 않았고 누가 밥값을 내는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남자측에서 먼저 점심을 하자고 했습니다. 관심이 없으면 그런 약속 하지도 않습니다.

분명히 님에게 관심이 있는것 입니다. 이제 그가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님에게 어필하는지를 주의깊게

관찰해보시고 그에 맞는 대응을 하시는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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