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생활] 원주 이사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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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인천에 살고 있는데, 강원도 원주로의 이사를 고민 중입니다.

자식교육 문제나 이런 것은 고민할 이유가 없는 처지이고,

개인적인 직업도 공간이나 위치에 구애받지 않고, 컴퓨터와 인터넷만 있으면 할 수 있는 프리한 직업이라서

산 좋고 공기 좋고 조용하면서도, 생활여건이 너무 불편하지 않은 곳, 

그리고 연세가 좀 있으신 어머니가 계셔서 상급 종합병원이 인접한 곳을 찾다보니 강원도에서는 결국 춘천, 원주, 강릉인데,

이 중 개인적으로 왠지 끌림이 없는 춘천을 제외하고, 그래도 일 때문에 종종 서울을 오가야 하니 원주를 고민중입니다.


좀 여쭤볼 것은,

지금 현재 문막읍이나 태장동, 혹은 북쪽 기업도시 방면을 고려하고 있는데,

문막읍에서 원주 세브란스 병원이 14km 정도로 나와있는데 만약의 사태시 이게 먼 거리라고 할 수 있는 것인지요? 

인천에서도 저희집에서 상급 종합병원까지 거리가 12km 정도라서 크게 멀다고는 생각 안 하긴 한데, 문막읍에서 원주 시내까지의 길을 잘 모르다보니.


그리고 태장동 방면이 산에 둘러쌓여서 조용해보이고, 도심하고도 멀지 않아 고려중인데,

태장동은 살기가 좀 어떤지요? 고려하는 것은 아파트 밖의 뷰가 좀 산이나 논밭이 보이는 힐링 느낌, 

그리고 주변 자체가 차 소음 등 소음 여건이 없이 비교적 조용한 동네를 원하긴 합니다.


아니면 차라리 집값을 조금 더 넉넉히 써서 원주 북쪽 기업도시의 비교적 신축 아파트를 입주하는 것도 고민하고 있긴 합니다.


이사는 현재 와병중이신 어머니의 입원문제가 일단락 되는 내년 상반기 즈음을 고민중인데,

문막읍이나 태장동, 혹은 기업도시에 살고 계신 원주 시민 선배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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