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으려고 노력하면 더 떠올라 괴롭히는게

사람이고 사랑이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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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나면 마음껏 생각하고

추억이 있다면 회상도 해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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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나면 펑펑 울어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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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같겠지만 비참해지기도 해보고

그러다 지치기도 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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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사람에 대한 온갖 감정들을 다 겪어보고 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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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 아주 무뎌지는 날이 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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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감정과 그사람의 감정에 대해 인정하게 되는 날이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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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진게 아니랍니다, 절대 을이 된 것도 아니구요,

그저 감정에 충실 했고 내가 성장하는 과정의 한 순간에 있는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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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사람에 다치고 사랑에 아프지만

그저아파하고 울면서 아물고 견디는 거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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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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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하기 싫으시겠지만 그건 동성애입니다. 친구를 이성으로, 연애대상으로, 성적 욕구 해소 대상으로 여기고 있음을 스스로 인지하지 못하고 계시네요. 마음을 비우세요. 가질 수 없는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