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기타] 정선아리랑 노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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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요..........

정선아리랑 노래를 좀 알려주세요...........

부탁이에요.    그리고저기 이거다음주 수요일(11월18일)까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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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웨이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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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올라나 비가 올라나 억수장마 질라나

만수산 검은 구름이 막 모여든다.

(후렴)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나를 넘겨주소.

아우라지 뱃사공아 배좀 건너주게

싸리골 올동백이 다 떨어진다.

(후렴)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나를 넘겨주소.

한치 뒷산에 곤드레 딱죽이 임의 맛만 같다면

올같은 흉년에도 봄 살아나네.

(후렴)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나를 넘겨주소.

명사십리가 아니라면은 해당화는 왜 피나.

모춘 삼월이 아니라면은 두견새는 왜 우나.

(후렴)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나를 넘겨주소.

정선읍네 물레방아는 사시장철 물을 안고 뱅글뱅글 도는데

우리집에 서방님은 날 안고 돌 줄을 왜 모르나.

(후렴)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나를 넘겨주소.

강원도 정선지방에 전승되는 민요.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 현지에서는 ‘아라리’ 또는 ‘아라리타령’이라고도 한다. 비기능요(非機能謠)에 속하나, 모찌기와 모심기, 그리고 논밭을 맬 때 두레판의 소리로 노동요의 구실도 한다.

정선지방에서 발생한 노래라고는 하나 태백산맥의 동쪽 전역과 남·북한강 유역에 고루 분포하는데, 이 넓은 지역을 아라리권 또는 메나리토리권이라 하여 다른 지역과 구별짓고 있다.

‘아라리’에는 세 가지가 있는데, 곧 가장 늘어지게 부르는 긴 아라리, 이보다 경쾌하게 부르는 자진 아라리, 앞부분을 긴 사설로 엮어나가다가 나중에 늘어지게 부르는, 곧 아라리의 가락으로 되돌아가는 엮음아라리가 있다. 엮음아라리는 긴 아라리에 대한 변주로 부수적인 성격을 띤다.

〈정선아라리〉는 늘어지는 ‘긴 아라리’를 가리키며, 강원도 전역에서 불려온 이 지역의 고유한 민요로 세 가지 아라리 중 가장 폭넓고 활발하게 불린다. 순서는 일정하지 않으나 장단이 느린 아라리(긴 아라리)를 먼저 부른 다음 빠른 가락의 엮음아라리를 부른다.

노랫말의 내용은 남녀의 사랑·연정·이별·신세한탄·시대상 또는 세태의 풍자 등이 주조를 이루고 있으며, 사설 중에 정선에 있는 지명이 빈번히 등장하여 지역적 특수성을 나타내고 있다. 노랫말의 형식은 2행 1연의 장절형식(章節形式)에 여음이 붙어 있다.

〈정선아리랑〉의 노래말은 자그만치 700∼800여 수나 된다고 하는데, 이 중에는 다른 아리랑의 사설과 견주어 볼 때 서로 공유(共有)하는 것이 많다. 고정적으로 전승되는 노래말 중 대표적인 것은 다음과 같다.

○눈이 올라나 비가 올라나 억수장마 질라나

만수산 검은 구름이 막 모여든다.

(후렴)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나를 넘겨주소.

○아우라지 뱃사공아 배좀 건너주게

싸리골 올동백이 다 떨어진다.

(후렴)

○한치 뒷산에 곤드레 딱죽이 임의 맛만 같다면

올같은 흉년에도 봄 살아나네.

(후렴)

○명사십리가 아니라면은 해당화는 왜 피나.

모춘 삼월이 아니라면은 두견새는 왜 우나.

(후렴)

○정선읍네 물레방아는 사시장철 물을 안고 뱅글뱅글 도는데

우리집에 서방님은 날 안고 돌 줄을 왜 모르나.

(후렴)

〈정선아리랑〉에는 노래 전체에 관련된 기원설화뿐만 아니라 부분적이기는 해도 개별적인 노랫말에 얽힌 설화까지 있다. 이는 노래를 부르고 또 전한 사람들에 대한 자기 해설이자 노래를 부르는 스스로에 대한 해석이기도 하다.

〈정선아리랑〉은 장식음이 발달되어 있지 않고 최고음과 최저음의 차이가 적어 선율의 변화가 크지 않기 때문이다.

〈정선아리랑〉은 잔잔한 흐름 속에 소박함과 여인의 한숨 같은 서글픔을 지니고 있다.

출처 : http://100.empas.com/dic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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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올라나 비가 올라나 억수장마 질라나

만수산 검은 구름이 막 모여든다.

(후렴)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나를 넘겨주소.

아우라지 뱃사공아 배좀 건너주게

싸리골 올동백이 다 떨어진다.

(후렴)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나를 넘겨주소.

한치 뒷산에 곤드레 딱죽이 임의 맛만 같다면

올같은 흉년에도 봄 살아나네.

(후렴)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나를 넘겨주소.

명사십리가 아니라면은 해당화는 왜 피나.

모춘 삼월이 아니라면은 두견새는 왜 우나.

(후렴)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나를 넘겨주소.

정선읍네 물레방아는 사시장철 물을 안고 뱅글뱅글 도는데

우리집에 서방님은 날 안고 돌 줄을 왜 모르나.

(후렴)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나를 넘겨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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