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너무 감정제어가 망가진 거같아요 사소한 거 하나에도 원래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지금은 그냥 그냥 저한테 박히는 거같아요 그것만 생각나요 그래서 눈물이 좀 나거나 슬프면 제 탓같아서 다 내 탓이라고 생각하는 데 그게 너무 힘들어요
조울증같고 정신병같아요 너무 미칠 거같아요 지금 쓰는 것도 좀 제가 제정신 아닌 거같아요 그냥 누가 삶은 감자를 밟고 가서 으스러진 것같아요 다른 생각도 해봤는 데 다른 사람한테 들키면 제가 미친 사람처럼 보일까봐 안 했어요 그냥 그냥 좀 요즘에 살 찐 거 뺀다고 음식 양 좀 조절하는 데 그거 때문일까요 힘든 데 기대가 너무 높아서 못 말하겠어요 자존감은 이미 낮긴 한데 높히는 거 없을까요 커피를 줄여야 할까요 제가 뭘 해야 나아질까요 코로나 블루라는 것도 있던 데 그거일까요 주변 어른분들이 하는 말이 말같지가 않아요 날 혐오하지는 않을까요 가족한텐 더 못 말하겠어요 나때문에 힘들어지니까 그건 싫은데 내 일정 아무것도 모르는 가족한테 너무 억울하고 슬펐는데 그냥 내가 말 안한 거니까 라는 생각밖에 없어요 여기다가 화풀이 하는 것도 너무 어이가 없는 데 그래도 쓰는 데 잘 모르겠어요
답변 반말로 해주실 수 있을까요 좀 어린애한테 말하는 거처럼요 부탁이 많아서 죄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