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생활] 남자친구 설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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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랑은 중2 동갑이고요
남자친구랑 사귄지 한 달이 다 되어가는데요
전화도 되게 자주하고 걔가 엄청 잘해줘요
사랑한다는 말도 아끼지 않고 계속계속 해줘서 너무 행복한데요
1. 남자친구 만나서랑 전화로 설레게 하는법 좀 알려주세요ㅜㅜ
2. 남자친구 당황시킬 장난도요
남자친구 놀리는게 너무 재미쪄용 ,,
그리고 3. 남자친구랑 크리스마스때 코로나라 어디 가야 할지도 ,,



진짜 진지하게 알려주세요ㅜㅜㅜㅠㅠ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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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

혜정맘님의 댓글

평소처럼잘해주세요 두분은 어딜가도 특별한커플입니다

유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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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에 대한 답을 해드리자면... 저는 약간 제 몸에 베인 매너로 다른 사람이 설렌다고 말을 하더라고요. 남자친구분과 지나가는데 옆에 사람이 있다면 스윽 당겨주는 행동이 그 예가 될 수 있겠네요. 전화로는 계속 좋아한다고 여러 표현을 사용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좋아해. 사랑해. 이런 말보다는 오늘은 어제보다 네가 이만큼 좋고, 내일은 오늘보다 더 좋을 것 같아. 조금 오글거릴 만한 말로 제가 적긴 했는데, 이외에도 여러 표현 많으니까 질문자님이 제일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 멘트 쳐보는 거 추천합니다.

2번은... 배 아픈 척하기? 정말 생각이 안 나네요. 놀려본 적이 있어야 말이죠...ㅎㅎ

삐진 척하기, 아니면 남자친구분께 질문자님 어디가 바뀌었는데 3번 기회 줄테니까 맞춰보라고 해보세요. 아마 쩔쩔 맬 겁니다. (이때 중요한 건 바뀐 건 하나도 없어야 한다는 점..ㅋㅋㅋ) 그리고 이건 그냥 조언인데요, 놀리거나 놀래킨 뒤 잘 달래주세요. 은근 맘 상하는 사람 많더라고요.

3번은 일단 밖은 비추입니다. 사람이 얼마나 많겠어요. 질문자님도 커플이셔서 아실 것 같은데 한국 내에 커플은 수도 없이 많고, 그들은 다 밖에 나올 준비만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상황에서 밖에 나오셨다가 두 분 중 한 분이라도 걸리면 더 오랫동안 못 만날텐데, 집에서 만나거나 더블데이트 느낌 내면서 친구 여럿 두루두루 만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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