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정보] 평창군 평창읍의 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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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되도 좋은니까 평창읍에 있는 문화재좀
그리고 유래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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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
애정공주님님의 댓글
(강원도 평창군 평창읍의 문화재)
1.평창 섭동굴
종 목 천연기념물 제510호 면 적 43,356㎡ 지 정 일 2009.12.15 소 재 지 강원도 평창군 평창읍 주진리 산120외
광산개발 중 발견된 섭동굴은 지하수의 발달단계에 따라 3층 구조를 이루고 있으며, 각 층별 동굴의 발달형태와 이에 따른 동굴생성물이 성장하는 과정을 단계별로 관찰할 수 있는 매우 학술적 가치가 높은 동굴이다.
동굴의 최상층은 동굴의 발달단계상 마지막 단계로 동굴수의 유입이 매우 적어 상대적으로 건조하여 석화와 곡석이 우세하게 자라고 있고, 중층은 우기에 간헐적으로 동굴수가 유입되는 지역으로 종유석, 석순, 석주 등이 분포하고 있으며, 최하층은 지하수가 흐르는 수로가 발달한 층으로 지하수의 유입 정도에 따라 종유석, 석순, 석주, 유석 커튼과 석화, 곡석, 동굴진주, 휴석 등 다양한 동굴생성물이 성장하고 있다.
2.평창향교
종 목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01호
지 정 일 1985.01.17 소 재 지 강원도 평창군 평창읍 향교길 148 (하리 204) 시 대 조선시대
향교는 훌륭한 유학자를 제사하고 지방민의 유학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나라에서 지은 교육기관이다.
최창민과 유생들이 효종 9년(1658)에 세운 이곳은 숙종 45년(1719) 영조 5년(1729)에 수리하였으며, 그 후에도 여러 차례 고쳤다. 또한 한국전쟁으로 인해 건물의 일부가 파손된 것을 1953년에 고쳤다.
현재 남아 있는 건물은 2층 누각인 풍화루와 학생들이 공부하던 강당인 명륜당이 있고, 내삼문과 공자를 비롯하여 여러 성현들을 모시고 있는 대성전이 있다. 이 외에도 홍살문과 부속건물 3동이 있다. 앞쪽에는 배움의 공간이 있고, 뒤쪽에는 제사공간을 형성하고 있어, 향교의 일반적 배치형태인 전학후묘를 따르고 있다.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지원을 받아 학생들을 가르쳤으나 갑오개혁(1894) 이후에는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봄·가을에 걸쳐 제사만 지낸다. 한국전쟁으로 인해 남아있는 책은 없으며, 이 지역내의 향교건물로는 오래된 건물에 속한다.
3.평창 노산성
종 목 강원도 기념물 제80호
지 정 일 2003.01.18 소 재 지 강원도 평창군 평창읍 하리 산1 및 중리 산10 일원 시 대 통일신라시대
노산성은 평창강이 굴곡하는 곳에 우뚝 솟은 노성산(해발 419m)에 쌓았는데, 삼면이 강으로 둘러싸여 있을 뿐만 아니라 북쪽은 절벽이거나 매우 가파른 곳이어서 천험의 지대라고 할 수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노산성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돌로 쌓았으며 둘레 1,364척, 높이 4척이다. 안에 한 우물이 있다. 지금은 반은 퇴락되었다’라고 되어 있다. 이 성은 조선 선조 초에 군수 김광복이 쌓은 것으로 전해지며, 임진왜란 때 권두문 군수가 지사함·우응민·이인노 등과 함께 백성을 거느리고 왜군과 싸웠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성의 둘레는 517m이며, 성벽은 대체로 붕괴되었으나 잘 남아 있는 곳은 높이 5.3m에 이르는 곳도 있다. 성벽은 북쪽의 절벽부분을 제외한 곳에만 축조되었는데, 능선의 바로 아래 부분을 삭토하고 그 바깥쪽에 성벽을 구축함으로써 성벽을 따라 편편한 내환도를 만들었다. 이러한 방식은 홍천 대미산성의 축조법과 같은 방식이다. 성내 시설로는 산 정상 부근에 깊이 약 2m의 우물터 한 곳이 있다.
성안에서 고려 후기에서 조선시대의 것으로 보이는 토기조각들과 조선시대의 것으로 보이는 기와조각들이 발견되었다. 따라서 이 산성은 적어도 통일신라시대에 이미 축조된 산성으로 보이며, 이후 고려시대를 거쳐 조선시대에 와서는 임진왜란을 전후한 시기에 일시적으로 수리되어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노산성은 적어도 통일신라시대에는 이미 축조된 산성으로, 대부분 성벽이 붕괴되어 있는 상태이나 임진왜란 때 권두문 군수가 백성을 거느리고 왜군과 싸웠던 유서 깊은 곳이라는 점에서 가치가 크다.
4.유동리 오층석탑
종 목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30호
지 정 일 1984.06.02 소 재 지 강원도 평창군 평창읍 유동리 산1 시 대 고려시대
1층 기단 위에 5층의 탑신을 올린 석탑이다.
기단의 밑돌과 맨 윗돌 윗면에는 연꽃을 조각하였다. 네 모서리에는 기둥 모양을 새겼고, 북쪽면에는 도깨비 얼굴 모습, 서쪽면에는 형체를 알 수 없는 형상의 조각이 있으며, 남쪽면에는 감실(불상을 모셔두는 방)을 파놓았다. 탑신은 1층 몸돌과 5층 지붕돌을 제외하면 모든 지붕돌이 위층의 몸돌과 한돌로 되어있다. 각 층의 몸돌에는 기둥모양을 새겨 놓았고 특히 1층 몸돌 남쪽면에는 문모양과 자물쇠가 조각되어 있다. 도톰한 지붕돌은 낙수면의 경사가 급하고, 네 귀퉁이에서 뾰족하게 치켜올라 갔으며, 밑면에 3단씩의 받침을 두었다. 꼭대기에는 후대에 만든 연꽃봉오리 모양의 머리장식이 놓여 있다.
전체적으로 1층 몸돌에 비해 2층 몸돌이 급격히 줄어들고 그 이상은 거의 줄지 않아 고려시대에 세운 탑으로 짐작된다.
5.평창 지동봉 가옥
종 목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74호
지 정 일 1985.01.17 소 재 지 강원도 평창군 평창읍 천동길 160 (천동리 295) 시 대 일제강점기
안채와 사랑채 2동으로 이루어진 집인데 본래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안채이다.
안채는 ㄱ자형 평면을 갖추고 있으며 대청을 중심으로 왼쪽에 건넌방 2칸, 오른쪽에 안방과 부엌을 직각으로 배치하였다. 건넌방 앞에서 대청까지 툇마루를 설치하였고 안방의 바깥쪽으로도 툇마루를 두었다.
사랑채는 一자형 평면을 갖추고 있으며 대문을 중심으로 왼쪽에 광을, 오른쪽에는 사랑방 2칸을 두었다. 그 오른쪽에 세운 별채는 외양간과 디딜방앗간으로 구성되었으나 방앗간은 현재 헛간으로 사용하고 있다.
처음 지은 시기를 알 수 없지만 기와에 남아 있는 기록으로 지금 있는 집은 1941년에 세웠음을 알 수 있다. 안채는 부분적인 수리를 한 것이지만 보존상태가 양호한 편이다.
6.평창 대하리 전통가옥
종 목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128호
지 정 일 2000.01.22 소 재 지 강원도 평창군 평창읍 대골길 32-1 (대하리 141) 시 대 조선시대
세운 시기를 정확하게 알 수 없는 집이지만 13대째 살아오고 있다고 한다. 여러 차례에 걸쳐 고쳐 지었으며, 지금 있는 건물은 105년 전에 고쳐 지은 것이다.
건물 구성은 안채와 사랑채, 부속채 1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안채는 앞면 6칸·옆면 4칸 규모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을 한 맞배지붕이다. ㄱ자형 평면구조를 이루고 있는데 대청을 중심으로 왼쪽에 안사랑방 2칸을 배치하였으며 왼쪽 1칸은 아궁이를 설치하였다. 안방 앞에 딸린 2칸은 부엌으로, 현재는 입식부엌으로 수리하였다.
바깥사랑채는 대문을 중심으로 왼쪽에 방 3칸을 두고 오른쪽에는 마구간을 두었다.
평창지역 민가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집으로 보존 가치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