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생활] 사이 안좋은 친구에게 사과편지주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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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죄를 지은 친구에게 사과편지를 주고 싶어요. 근데 죄지은지 오래되고 그래서 이젠 친구만도 못한 사이네요. 같은학교에 다니는데 복도에서 마주쳐도 진짜 모르는사람 그 이상이하도 아니에요. 그럴만하긴하지만요.
어쨌든 이런사이의 친구에게 사과편지를 주는법이 있을까요. 지금 코로나 때문에 내년까지 학교도 안가고 내년에 같은반이 될지도 모르는 상황이에요. 학교가 워낙 크기도 하고..
직접 얼굴보고 주는건 너무 떨리고 언제 어떻게 줘야할지도 모르겠고 그렇다고 얼굴 안보고 주는건 같은반이 되는거 말곤 방법이 없을것 같아서 고민이에요. 그편지가 실수로 다른친구가 보면 곤란해서 딱 본인만 보면 좋겠거든요.참고로 그 친구 전화번호 카카오톡 집주소 그런 개인정보 아무것도 없어요. 좋은방법 없을까요? 진짜 간절해서 꼭 주고싶어요. 하지만 그친구에게 무례한 방법으로 편지를 주고싶진 않아요. 제발 좋은방법이 있다면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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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

퀸줄리아님의 댓글

일단 이런식으로..

「안녕 00아 너랑 말을 안한지도 오래네...

너랑 마주칠 때마다 계속 미안한 마음이 들었고

그리웠어....

너랑 옛날처럼 즐거웠던 때가 하나씩 떠오르면서 우울하고...

우리 다시 친해지자..

진짜 친한 친구는 헤어질 때두 있구....다시 만나 잖아..」

이런식으로..

근데 편지는 님 진심이 중요하구요

소소한 선물도 주면 상대방도 기분이 풀어지겠죠

공주댁님의 댓글

그 친구의 반에 찾아가서 직접 편지를 주거나 친구를 통해 전달하거나 또는 말로 사과하는 방법 등이 있겠네요

편지는 그 친구가 받아서 읽는다는 보장도 없고 질문자님 말로는 큰 죄를 지으셨다고요…… 그러면 이제와서 사과하는것도 의미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사과를 받아준다 해도 예전같은 사이가 될려면 시간이 걸릴거에요

진심을 전하고 싶다면 직접 그 친구를 불러서 한번 얘기해보는것도 좋을거 같네요 근데 그러려면 용기가 조금 필요하죠

이미 시간이 꽤 지난 일이라 그냥 사과를 하면 왠만하면 받아주지 않을거에요 선물같은거 하나정도 챙기시고요

아니면 그친구랑 질문자님이랑 친한 친구를 통해 만나서 사과하는 방법도 있겠네요. 무슨 일이 있었던건지는 모르겠지만 진심을 다해 사과하시면 될겁니다. 편지는 왠만하면 추천하지 않아요. 사과를 받아주는게 아니라면 아무런 소식이 없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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