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여행] 국내여행 - 태백 석탄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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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님의 댓글

석유·가스 등의 청정에너지 사용의 증대로 점점 잊혀져 가고 있는 한국 석탄 산업의 변천사와 석탄의 역사적 사실들을 한데 모아 놓은 세계 최대의 석탄 전문 박물관이다. '석탄, 자연, 그리고 인간'이라는 주제로 지난 1997년 5월 24일 문을 열었다. 본 박물관의 설립으로, 산업역군의 주역으로 활약해온 광산 근로자들의 업적을 되새기고 석탄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석탄의 역사성을 재조명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면적 1,337㎡(실내 774㎡, 실외 563㎡), 지상 3층 지하 1층의 규모에 암석, 광물, 화석, 기계·장비, 도서·문서, 향토사료, 생활용품 등 약 7,450여 종의 소장품을 전시해 놓았다. 공룡알, 신생대의 곤충, 물고기, 중생대 식물, 영화 '쥐라기공원'의 소재인 모기와 암모나이트, 고생대 수룡의 화석 등 희귀품에서 첨단 굴삭장비까지 다양한 전시품들이 매월 교체 전시되고 있다. 관람객이 지루해하지 않도록 영상장비와 특수효과 등을 이용하여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관람 면적을 최대한 크게 할애하는 한편 기존의 여타 전시관과는 달리 동적인 전시 스토리 전개 방법으로 전시관을 꾸며 놓았다. 옥내전시실 7개와 야외전시실 2개, 갱도체험관, 이벤트홀, 영상실, 유물자료실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제1전시실은 지질의 구조와 역사를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지질관'이라 불린다. 우주 대폭발과 지구의 탄생 장면을 슬라이드로 연출, 폭발 영상과 굉음, 진동을 직접 느껴볼 수 있다. 또한 지구를 구성하고 있는 암석·광물·화석을 시대별·성인별로 분류, 전시해 놓았다. 제2전시실(석탄의 생성·발견관)은 석탄의 생성 및 발견의 역사를 소개해 놓은 곳으로 이를 통해 인류문명 발전에 바탕이 된 불과 인간의 관계를 이해할 수 있다. 또한 한국의 석탄 분포도 및 최대 석탄 생성지인 삼척 탄전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비교 전시해 놓았다. 제3전시실은 석탄의 탐광에서 채굴 및 채탄과 가공, 이용 등에 관련된 각종 방법과 기계장비의 발달사를 소개한 공간이다. 제4전시실(광산안전관)은 탄광사고의 원인과 유형, 그리고 산업역군들의 헌신과 희생, 사고방지를 위한 각종 안전장비 및 다양한 안전시설 등에 관해 소개하고 있다. 제5전시실(광산정책관)은 건국 이후 1989년 석탄산업 합리화 시책에 이르기까지 석탄개발 정책의 변화 과정과 광산 근로자들의 노조활동상 등에 대해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이다. 제6전시실(광산생활관)은 탄광촌의 독특한 주거모습, 생활도구, 무속신앙, 예술 및 전통 놀이문화 등에 관해 소개하고 있다. 제7전시실(태백지역관)은 석탄이 개발되기 이전의 태백의 향토 전래문화와 생활양식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지상 3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게 되어 있는 제8전시실(체험갱도)은 탄광갱도를 실제상황과 가깝게 연출한 곳으로, 특수효과를 이용해 갱이 무너지는 모습까지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야외 전시장에는 실내 전시장에 없는 채탄기·권양기·광차 등 대형 광산장비를 시대별로 전시해 놓았으며, 지하전시실은 조선시대의 원시적 채탄에서부터 기계화 채탄에 이르기까지의 변천 과정을 전시해 놓은 공간이다. 강원도 태백시 소도동 166번지에 위치하며, 관람시간은 하절기(3.1∼10.31)는 오전 9시 30분∼오후 5시 30분, 동절기(11.1∼2.28)는 오전 9시 30분~오후 4시 3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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