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젊은 사람이 많은 동네나 서울 홍대/대구 동성로 처럼 가계 많고 사람 많은곳이있나요?

->네~ 원주현지인으로써 정리해드리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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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원주시단계동/ (술집밀집,터미널) 불금,주말엔 차도,사람도많고 일년에 한두번씩 축제나 야시장해요!

터미널과 유흥업소가 많다보니까 유독 유동인구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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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원주중앙시장/여긴 대표적으로 시장 (시내라고도하죠) 그리고 보건소가 있습니다 !

시장이기때문에 어르신들도많고 젊은 학생들도 많아요 ! 원주에서 중시농협 모르면 원주사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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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무실동/여기는 신축건물도 많고 돈많은 동네라고도하죠. 롯데시네마가 있고 단계동보다는 아니지만 맛집이많고 술집도 조금 많습니다 ! 개인적으로 전 무실동이 살기엔 가장 좋은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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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답변자분 주관적으로 생각했을때 살기 괜찮은지도 궁굼합니다

-주관적으로 제생각은 원주시가 교통편(버스)가 굉장히 잘 되어있고 서울도 자차이용하시면 그렇게멀지도않고

충남/경기/전라 요런 밑에지방 은 좀멀지만 수도권 가끔 왔다갔다하기엔 괜찮은것같아요 !

그리고,,, 서울에 비하면 당연한거겠지만 시내주행이라도 차가 그렇게 많지가않고 차막히는 순간도 거의 출,퇴근 30분도 안갑니다,,

원주에서 끝과끝 외곽도로가 굉장히 잘 되어있고 옆동네 충주도 가깝죠

저도 충청도에서 살다가 학교다닐때 전학왔는데 여기와서 가장첫번째로든 생각이 버스,택시,자차 이런 교통편들이 너무좋다 , 도로가좋다, 살기좋다 라는생각을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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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원주민입니다.

1. 젊은사람들이 사는 동네는 따로 없어요.

다양한 연령층이 각동에 거주하고 있어요.

대신 가게많고, 사람 많은곳은

중앙시장과 무실동이 많아요! 시외버스터미널 근방도 포함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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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저는 만족해요.

비록 원주가 다른 강원도에 비해, 특산물 먹거리 관광지는 없을지라도, 먹을거 다 있고

강원도에서 인구 제일많고 있을거 다 있어요.

서울보다 물가도 저렴하구요.

살기좋은 곳이예요!

원주민이라...

원주에서 18대째 살고 있고, 답변자가 산 세월만 60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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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젊은 층의 거주지역을 말하자면 따로 없어요.

원주가 동계올림픽 전으로 아파트가격이 폭락하면서도 계속 혁신도시, 기업도시, 도심권 개발 등으로

아파트를 지어대기에, 본인들이 조금만 노력하면 아파트에서 살 수 있습니다.

(아는 사람이 혁신도시 44평을 보증금 1,000에 월 40에 산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젊은 층이 많이 사는 지역은 따로 나누기 어렵습니다.

젊은층이 많이 모이는 곳은,

원주 중앙시장 문화의 거리를 비롯한 원일로 강원감영까지,

원주종합운동장 절음의 거리부터 롯데시네마 남원주점까지,

시외버스터미널 주변 단계택지,

무실동 법조타운 (지은지 1년 밖에 안됨)

우산동 상지대앞 사거리

등입니다. 연대 원주분교, 한라대, 상지대, 상지영서대, 강릉원주대가 있으면서도 대학로는 없어요.

중앙시장 주변으로 상점이 많고, 중앙시장 2층에 '백종원의 골목식당'에도 나온 미로시장이 있어요.

(시장 입주자에게 원주시에서 일정부분 지원이 잇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외에 나머지 번화가들은 주로 식당과 학원, 유희시설 밀집지역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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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확실한 돈벌이만 있으면 살기에는 최고인 동네입니다. (다만 요새 미세먼지 때문에....)

수도권이 가깝기도 하지만, 대중교통수단도 다양하게 있어 좋아요.

집값이 싸니까, 차부터 사는 절은이들 많고, 인구당 차량보유대수가 전국 상위권입니다.

그래서 왠만하면 차 있어야 해요. (강원도지만, 겨울에 눈길 때문에 고생하는 경우 별로 없어요.)

동해바다도 1시간 초반에 가기에 갑자기 가고 싶으면 그냥 갑니다. 스키장들 대부분이 원주에서 가는

셔틀버스가 있을 정도구요.횡성댐, 충주호 가깝습니다, 낚시하기도 좋아요.

극장, 마트, 체육시설 등 편의시설은 다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식자재마트가 많아서 식재료 사기가 좋아요. 대형마트보다 무지 싸고 신선하죠.

(식자재마트마다 할인행사를 많이 해서, 정보지 보고 골라서 사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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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살기에는 너무 좋은 지역이니, 도청을 춘천에 빼앗기고도 강원도에서 가장 큰 도시죠.

(물 바로 옆에 살면 사람들 건강과 심성이 나빠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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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는 천천히 사세요.

앞으로도 5년 이상 신규매물이 쏟아지기에, 가격이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럼에도 아파트 공사가 많아서 관련 업종은 호황이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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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이라면, 전국 지방들이 다 그렇듯, 병원이 약해요.

개인병원들은 그럭저럭 괜찮은데,

영서지역 권역센터인 연대 세브란스 원주 기독병원이

좀 아닙니다.

연대분교 의예과가 원주에 있기에, 여기 출신의 깡통들이 많아요.

시설은 다른 지역에 비해 좋은 편이지만, 그걸 활용하는 의사들이 dpr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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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큰병인 것 같으면 서울로 가는 게 좋습니다.

다 좋은데 그거 하나가 불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