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도 많지 않으니 남이섬 들렸다가 나오면서 늦은 점심 먹고

춘천을 거쳐서 돌아가는 것으로 하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퇴계원IC로 빠져 46번국도로 춘천으로 가는 게 좋습니다.

서울-춘천간 고속도로는 속초방향 피서객이 몰려서 나갈 시기입니다.

그리고 남이섬으로 가기에도 별로 도움이 안되는 고속도로이구요.


퇴계원에서 빠져 우측으로만 붙어 달리면 춘천방향이 됩니다.

2Km쯤에 춘천방향으로 다시 빠지면 거기부터 자동차전용도로라 달리기도 편하죠.

대성리 밑에서 만나서

강변을 타고 청평댐까지 가게 되는데,

청평댐 옆길을 타고 갈 수도 있고, 그냥 국도로 청평지나 가평에서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호수 옆길로 달리는 코스는 '환상의 드라이브'코스입니다.


서울 빠져나가는 게 차이가 크기에 얼마나 걸린다고 장담은 못하겠고,

퇴계원에서 1시간 정도면 갑니다.


남이섬에 가서 구경하다가 1~2시쯤에 나와서

그 앞에 널려 있는 닭갈비집들 중에서 골라서 드시고,

(관광지라 내세울만한 맛집은 없고 비슷합니다. 요즘 대세는 숯불닭갈비)

가평-경강(제이드가든)-강촌-의암댐을 드라이브 하듯이 달려 춘천으로 들어갑니다.

의암터널 지나서 만나는 신호등에서 좌회전이 시내방향입니다.

시내로 들어갔다가 왼편에 이마트 전방에 경춘선 전철이 보이면터미널사거리인데,

거기서 우회전해도 되고,

좌회전으로 공지천유원지쪽으로 해서 명동 거쳐 한바퀴 돌아도 되고,

직진해서 왼쪽 경찰서 지나서 사거리에서 우회전해도 됩니다.

첫번째는 신도시밖에 못보고, 두번째는 두루 보기는 하지만 시간이 걸리고, 세번째는 구도시를

보는 코스죠.




뭐 간단하게 시내로 들어가지 말고, 의암터널 지나서 만나 교차로에서 그냥 양구/춘천IC 방향으로

달려서 춘천IC도 그냥 지나쳐 구봉산전망대로 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춘천IC로 가는 교차로 지나 6.5Km 정도 더 가면 우측으로 구봉산으로 올라가는 길 있습니다.

도로 왼편에 있는 구봉산휴게소나산토리니에서 음료나 아이스크림 사먹으면서

춘천시내를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의암호도 보이고 소양2교도 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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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에 도시 투어버스도 있는거 같던데요 한번 알아보세요

춘천 한번 가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