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교육] 제가 너무 예민해요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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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열일곱입니다.. 그냥 어디 쓸데가 없어서 써요.. 저는 열심히 살지도 않고요.. 친구도 없고요.. 친구가 있긴 한데 앵간하면 그렇게 안친하고요.. 진짜 친하다 생각했던 두명은 이제 절 친구라고 딱히 생각 안하는 것 같아요.. 이런 주책맞게 또 눈물이 나네요.. 요새 이렇게 눈물로 밤을 지새울 정도로 뭔가 힘이 드네요.. 그냥 뭐 밥 먹어도 눈물 나고 친구가 전화 안 받아도 눈물부터 나오고 우리 집 강아지는 보고만 있어도 울컥해요.. 완전 허벌눈물.. 근데 이제가 본론이에요
남들은 인간관계 둘 중 하나잖아요.. 넓고 얕거나 좁고 깊은 근데 저는 좁고 얕은 것 같아요ㅠㅠㅠㅠ 사람들이랑 조금만 친해져도 제 이야기 술술 다 해버리고 집 와서 대가리 깨요ㅠㅠㅠㅠ 이제가 제가 하려 했던 말이에요
친한 놈한테 맨날 카톡하고 해도 이 놈은 연락 뒤져도 먼저 안해서 제가 좀 많이 섲섭하고 서운했단 말이에요 심지어 제 생일에는 생일인거 알면서 축하한다는 말이나 선물 하나도 없고.. 제가 먼저 나 생일이라고 말해도 돈 없다며 지 친구랑 옷 사러 갔었네요.. 아무튼 지금 이건 어물쩡 넘어갔는데 얘가 그 이후에 게임에서 남자애들을 만나더니 걔네하고만 놀아요 제가 간섭할 영역은 아닌거 알지만 그래도 너무 서운한건 어쩔 수 없는 듯 해요 참고로 여자임 글고 저번 금요일에는요ㅠㅜㅠㅠㅠ 보고 싶어서 일요일에 놀자고 했는데 그때 잘거라면서 막상 일요일엔 게임 그 놈들이랑 놀러가고 와 ㅅㅂ졸라 쓰레기네 손절 욕구가 갑자기 생겨나요 그래도 제가 너무 좋아하는 친구여서 참을게요.. 아마 내가 요새 처우는것도 얘가 9할은 차지할걸
그냥 대화도 안될 것 같고 서로 이해도 못할 것 같고.. 그만 놓고 싶은데 그러면 제가 너무 힘들거라는걸 제가 너무 잘 알아요 에휴 여따 써서 해결되는건 없겠지만 너무 슬퍼서 써봒러요ㅜㅜ ㅠㅠㅠㅠ 읽어주시는 분 없겠지만 보시면 위로의 글 하나만 남겨주시면 내공 걍 드릴게요 감사합니다
남들은 인간관계 둘 중 하나잖아요.. 넓고 얕거나 좁고 깊은 근데 저는 좁고 얕은 것 같아요ㅠㅠㅠㅠ 사람들이랑 조금만 친해져도 제 이야기 술술 다 해버리고 집 와서 대가리 깨요ㅠㅠㅠㅠ 이제가 제가 하려 했던 말이에요
친한 놈한테 맨날 카톡하고 해도 이 놈은 연락 뒤져도 먼저 안해서 제가 좀 많이 섲섭하고 서운했단 말이에요 심지어 제 생일에는 생일인거 알면서 축하한다는 말이나 선물 하나도 없고.. 제가 먼저 나 생일이라고 말해도 돈 없다며 지 친구랑 옷 사러 갔었네요.. 아무튼 지금 이건 어물쩡 넘어갔는데 얘가 그 이후에 게임에서 남자애들을 만나더니 걔네하고만 놀아요 제가 간섭할 영역은 아닌거 알지만 그래도 너무 서운한건 어쩔 수 없는 듯 해요 참고로 여자임 글고 저번 금요일에는요ㅠㅜㅠㅠㅠ 보고 싶어서 일요일에 놀자고 했는데 그때 잘거라면서 막상 일요일엔 게임 그 놈들이랑 놀러가고 와 ㅅㅂ졸라 쓰레기네 손절 욕구가 갑자기 생겨나요 그래도 제가 너무 좋아하는 친구여서 참을게요.. 아마 내가 요새 처우는것도 얘가 9할은 차지할걸
그냥 대화도 안될 것 같고 서로 이해도 못할 것 같고.. 그만 놓고 싶은데 그러면 제가 너무 힘들거라는걸 제가 너무 잘 알아요 에휴 여따 써서 해결되는건 없겠지만 너무 슬퍼서 써봒러요ㅜㅜ ㅠㅠㅠㅠ 읽어주시는 분 없겠지만 보시면 위로의 글 하나만 남겨주시면 내공 걍 드릴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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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5
정마니주세요님의 댓글
걍 그친구가 좀이상함;;; 더 좋은친구 만나는거 어떰?
나도 17이거든? 내주변에도 그런애잇어서 걍 연락안하고 다른애들이랑 다녀ㅋㅋ
마피아님의 댓글
언니 그냥 딱 내가 불과 몇 달전에 격고있었던 일이랑 너무 똑같아서 이렇게 처음으로 글언니 그냥 딱 내가 불과 몇 달 전에 겪고 있었던 일이랑 너무 똑같아서 이렇게 처음으로 글 남겨봐요 진짜 그런 일 있고나서 내가 문제인건가 생각도 해보고 괜히 자책하고 왜 나는 이럴까 이런 생각이 들었을 수 언니 그냥 딱 내가 불과 몇 달 전에 겪고 있었던 일이랑 너무 똑같아서 이렇게 처음으로 글 남겨봐요 진짜 그런 일 있고 나서 내가 문제인 건가 생각도 해보고 괜히 자책하고 왜 나는 이럴까 이런 생각이 들었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건 언니 잘못이 아니에요 너무 주눅들지 않았으면 좋겠어용...그리고 저도 그나마 가장 친했다고 생각했던 친구가 제 비밀 함부로 퍼트린 이후로 티는 안 냈지만 많이 속상했어요 언니가 만약 그 친구와 다시 잘 지낼 마음이 남아있다면 이번 일은 내가 이래서 너한테 서운했다 너는 이러면 어떨 것 같냐 이런식으로 대화하면서 풀어봐요 만약 그 친구가 계속 그런다면 그냥 손절하는게 빨라요 ㅠㅠㅠㅠㅠ 그리고 언니가 예민한건 절대 아니에요 누구나 그 상황에서는 속상하고그리고 언니가 예민한 건 절대 아니에요 누구나 그 상황에서는 속상하고 서운하죠 사실 개인적으로는 그런 친구는 연락 안하면 알아서 멀어지는데 그냥 그게 제일 나아요 친구는 또 사귈 수 있지만 상처받은 마음은 계속 어딘가에 남아있어요 위로아닌 위로가 되었지만 언니 힘내요 응원할게요
아 참고로 저는 언니보다 2살 어려용ㅋㅋㅋㅋ
별아기님의 댓글
나랑 친구해요 !!!
그리고 님만 놓으면 끝날 것 같은 관계는 그냥 빨리 보내버리는게 좋아요
그런 관계는 내가 노력한다고 뭐가 바뀌지도 않고
지금과 같은 상황이 반복된다고 보시면 됩니다ㅠ
그 관계에 계속 신경쓰거나 어떻게 해야하지 라고 고민할 필요도 없어요
그냥 끝내버리면 그만입니다..
스트레스 주는 인간관계는 끊어버리면 그만이에요
그리고 지금까지는 좁고 얕은 관계였다면 앞으로는 다른 친구들도
많이 생길거예요 뭐든 하나가 쭉 영원하진 못해요
그리고 왜 깊은 관계가 생기지 않았는지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도 추천
님도 돌아보시고 아니면 정말 기회?랄게 없었을 수도 있쬬
개인적으로 저는 넓고 깊은? 인간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개인적인 생각임 얕은 관계는 많지 않고 대부분 깊은데 수가 적다고는 생각 안함)
뭐랄까... 좋은친구를 알아보는 것도 일종의 안목? 능력인 것 같아요
사람을 많이 만나보면 그런 것도 보일거예요
지금처럼 님을 외면하기만 하는 친구는 거르고 진국인 아이를 사귀ㅔ세요
땅콩님의 댓글
힘들겠네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답답한 상황에 내가 뭐 할 수 있는 게 없고 내 뜻대로 되는 게 없고..
저도 18살 때 학교 전학가면서 친구가 없다 보니 시험끝난 날 혼자 피시방에서 피파하다가 다섯시쯤 집들어가서..
뭐하고 왔냐는 부모님 질문에는 이전 학교 친구들이랑 놀고 왔다고 말도 안 되는 거짓말을 대충 둘러대고 혼자 방에서 유튜브 보다 밤 11시쯤 자고..
참 친구 없으면 세상 불행은 내가 다 가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근데 다행인 건 그 감정이 착각인 경우거 많다는 거예요..
소원했던 친구 관계는 시간이 알아서 해결해주고, 새로운 친구도 생기고.. 하는 것 같아요.. 경험 상.. 근데 전 그거땜에 막 울고 그런 적은 없었는데 음.. 당신 찌질이같아요
아 하여튼 이게 아니지.. 인터넷 지식인 질문인데도 질문자님의 분하고 속상한 감정이 너무 실감나게 와닿네요.
시간이 약입니다.. 굳이 지금 뭐 하려고 서두를 필요 없습니다. 더 하고 싶은 하소연 있으면 추가질문으로 편히 하셔요
둘이아빠님의 댓글
인간관계로 고민이 많으시군요.. 한창 그럴 때라고 생각합니다. 현재는 친구관계로 고민하고 계시지만 인간관계로
인해 받는 스트레스는 정말 나이에 상관없이 끝까지 가져가야할 문제라고 생각해요 이후에는 연인관계나 혹은 직장
상사와의 관계 학교 선후배간 사이 등 많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제가 감히 조언을 드리자면 본인의 이야기를 술술 하시는 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친구 입장에선 더 이상
작성자님에게 궁금한게 없다는 건 흥미가 없어진다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또한 친구관계라는게 한명이 억지로 노력
한다고 해서 이어가는 건 잠시 가능할 수 있으나 결국 지쳐서 틀어질 확률이 높고 그런 관계는 올바른 친구관계도 아
니라고 생각해요.조금 더 작성자님도 본인에게 집중하시고 해야 될 것에 집중하고 내가 이야기 하는 거 보다 상대방
의 이야기를 들어주는데 신경쓰신다면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져서 오히려 친구분 쪽에서 다가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친구분에 대한 애정이 남달라 서운함도 크신 거 같습니다. ㅎㅎ 착한 분일수록 더욱 상처받기 쉬운 법이죠.
힘내세요! 결국은 친구분도 이런 마음을 알아줄 때가 올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