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 동생들 많으신 분 도와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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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저는 중1 여학생인데요
제가 이번주 주말에 서울 사는 이모가 놀러오라 그래서 서울에 가는데요
이모 딸들 때문에 질문 드려요!
동생들은 초3, 7살인데요
얘들이 너무 얄밉게 굴고 저를 가만히 내버려두지 못하는 애들이에요
얘들 대처하는 법 좀 알려주세요

예를 들어 이런 식이에요

제가 한자공부를 하고 있으면 초3이 와서 저한테 한자를 알려달라 그래요
그럼 전 귀찮아 하다가 몇 자 알려줘요
가르쳐 주고 나면 저한테 왜 이렇게 잘난척 하냐 그래요

또, 제가 어른들 앞에서 좀 내성적이라 친척 어른들 앞에서
어색하니까 웃으면 “언니, 나랑 얘기 좀 해’ 하고 저를 불러서
저한테 왜 이렇게 예쁜척 하냐고 그래요

그리고 요즘 저한테 많이하는 말은 “언니 왜 이렇게 사춘기야?”
인데요... 제가 진짜 작년까지만 해도 얘가 얄미워서 막 울고 그랬는데
이제 별 거 아니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대답도 건성건성하고
귀찮게 굴면 그냥 무시하거든요. 그랬더니 자기 놀아주지도 않고 사춘기래요ㅋㅋㅋ

아우... 정말 요즘 모든 게 귀찮은데 얘들까지 붙어서 성가실 거 생각하니까
미치겠네요ㅋㅋㅋㅋㅋㅋ
또 요즘 공부할 게 많아지더라고요... 그래서 얘들 만나면 제가 보통 숙제하는 편인데
5초에 한 번씩 놀아달라고 노래를 불러요 막 방해하고 진짜 귀찮아 죽겠어요

질문 할게요...
1. 나에게 사춘기냐, 예쁜척한다, 이런 식으로 10살 쪼꼬미가 깝쭉대면
뭐라고 받아쳐줘야 하나요ㅋㅋㅋㅋ
2. 얘들 안 놀아주는 법 없나요 저 이번 주말에 할 거 많아요ㅠㅠ
3. 공부하러 이모 책상에 앉았는데 왜 자기 허락 안 받고 앉느냐고 그러면
뭐라고 해야 하나요ㅋ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이번 주말에 또 쪼꼬미들한테 시달리러 가는
대한민국의 한 청소년을 도와주십쇼ㅠㅠ

내공 100! 진짜 얘들 얄미워서 미치겠어어어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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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3

코일코일스찬님의 댓글

그럴 때는 유치하게 대처하세요ㅋㅋ

예를 들어 뭐래 꼬맹아 같은ㅋㅋ

포로리님의 댓글

저도 중1인데 ㅜㅜ 힘드시겠어요 저라면

1 무시

2 무시

3너네것도 아니잖어ㅜ

맨체스터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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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여!!저랑 동갑이네여 반갑

아우 저는 걍 친동생 한명에다가 아마 친척 동생 다 합하면 7,8명 정도 될듯요..ㅋㅋㅋㅋ

정말 피곤,,,

추석이나 설날에 놀러 가며는 아주 그냥 가만히를 못납두죠

뭐 해달라 같이 놀자 티비좀 그만봐라 나랑 놀이터 가쟈 뭐 먹자

정말 가지가지해여

물건도 막 만지구 부수고

저는 글가지구 어린 애들(완전 아가?)들은 걍 뭐 장난감 같은거 주고 나서 방 들어와서 잠그면 대고,

걍 아예 무시할때도 이씀요 ㅋㅋㅋㅋ그러면 얘들도 지쳐서 그만해요

동생이 안 귀찮은 사람은 흔치 않을고에요

걍 아예 무시하는게 힘들면 맛있는거 입에 물려주거나

엄빠한테 좀 당부해두세요 이제 곧 중2 되면 바쁘니까요 ㅠ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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