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생활] 앞으로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본문

오늘 선택과목 안내서 오고 현타가 씨게온 고1 남학생입니다
저는 목표가 없습니다 뭐 취미 특기도 없고 잘하는것도 남들과 다른 특별한 점도 없습니다 그나마 종종 내가 배우가 되고 티비에 나온다고 생각하면 막 두근거리긴 하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죠 키가 작은편이고 외모도 특별하지 않고 그래도 남들이 행복하다는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화목한 가정과 부족하지 않는 그런 가정에서 말이죠 그리고 뭐 나름 착한 짓도 꽤 합니다 주변에서 착하다는 말도 많이 들어봤고요 근데 전 제 자신이 착하다곤 느껴지진 않아요 그냥 남들 시선이 걱정되서 그렇지 딱히 착한일을 하고 싶진 않거든요 그래서 남들은 시선을 생각하지 말라는데 그게 또 쉽진 않고요 그냥 그렇게 살아오다가 오늘 선택과목을 선택하라 연락이 오고 뭘 할지 모르겠던 저는 엄마께 물어보러 갔는데 걱정해주실거 같던 엄마가 오히려 화를 내시더라구요 나는 너네가 착하고 그래서 알아서 잘할거라고 근데 그게 잘못된거 같다고 뭐 남들 크게 되고 막 그렇게까지 바라진 않는다며 아빠가 목표가 없다는 말을 들으면 퍽이나 좋아하겠다며 말이죠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랑 비슷한분 있을까봐 올려봄돠
60
로그인 후 추천을 하실 수 있습니다.
SNS
댓글목록 2

별아기님의 댓글

회원사진

그러게 말입니다 ㅠㅠ

허정력사마님의 댓글

조언해줄수 있는부분을 찾아보니

장점이나 관심분야라고 봤을땐

'종종 내가 배우가 되고 티비에 나온다고 생각하면 막 두근거리긴 하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죠'

라고 보입니다.

혹시 유튜버 쪽은 어떠실까요?!

얼굴이 보이는게 부담이시라면 목소리로만 해도 충분하시구요.

tv는 많은 제약이 있겠지만 유튜브 플랫폼이 워낙 핫하고 관심분야를 꾸준히 리뷰하거나 소개를

하다보면 팬층도 생길수있고, 전문적이거나 알려지게 되면 언제든 tv로가거나 연예계 진출도 가능하구요.

요즘 초중고등 학생도 충분히 많이 선호하기도 하고, 수입도 생기고 간단한 편집만 배우시고

시작하신다고 하면 너무 좋을것 같아요! 추천드리고 싶네요.

내성적인 성격인분들도 충분히 잘 하시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화이팅입니다!

전체 1,544 건 - 102 페이지
댓글 제목
댓글+3
댓글+2
댓글+2
댓글+2
댓글+5
댓글+2
댓글+2
댓글+2
댓글+2
댓글+1
댓글0
댓글+6
댓글+2
댓글+2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