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교육] 친구들한테 소외감을 느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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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중학교를 재학중인 여학생입니다...
제가 요즘 들어서 소외감을 많이 느끼는게 고민인데 어디 털어놓을 곳도 없어서 지식인에 올려봅니다.

저는 작년에는 친구들이랑 진짜 잘 지냈어요. 그런데 학년 올라오고 나서 소외감 느끼고 소심해지는게 너무 심해졌어요. 저 혼자만 너무 동떨어진 느낌이고, 이렇게 혼자 스트레스 받는게 너무 짜증나니까 계속 자책하고...
사람이 홀수라서 그럴까요? 맨날 저 혼자만 떨어져요 3명이서 다니면 둘 끼리만 같이 가고 5명이서 다니면 4명끼리 뭉쳐다니고...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차라리 싸운거라면 화해라도 할 수 있을텐데 딱히 싸운것도아니라서 문제점이 뭔지 모르겠어요... 조금이라도 더 붙어보려고 노력하지 않은 제 잘못인가도 싶고... 생각이 복잡해서 공부 집중이 잘 안돼요...

그냥 저를 잘 끼워주는건 바라지도 않아요... 어떻게 하면 소외감을 덜 느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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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

여미님의 댓글

1.절친들이 모인 곳에 꼈다

2.님의 무의식적인 행동이 불편하게 느껴졌다

3.남이 일부러 그랬다

4.다른 사람들은 의식을 못하는데 혼자 외로워진거다.

1번일 경우, 맘 터 놓을 수 있는, 절친 1~2명만 만들어요

2번일 경우, 물어보세요. 기왕이면 잘 말해줄것 같고 기왕이면 조금만 친한 애로

3번일 경우, 2번처럼 행동한 뒤 다른 사람이 그 사람보다 더 친화력이 좋아지게 만드세요. 중요한건, 남이 먼저 접근하게 해야되요.

4.자존감을 높히는 게 좋지만, 너무 어렵죠. 1번을 해요. 그리고 죽자고 놀아요

절친을 만들 때는, 자기 이야기만 하지 말고, 취향이 맞는 애로,

친화력을 높힐 땐, 시크, 츤데레, 부러워 할 만한거 만들기가 중요해요

같은 일을 겪어본 사람으로 아주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조남선님의 댓글

친구분들에게 소외감이 느껴진다고 솔직히 말하거나,뭔가 잘못한게 있는지 물어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질문자님이 SNS 를 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페북에서 읽었던 글 중 하나가 되게 인상깊었었는데

진짜 친구라면 홀수여도 소외감이 안느껴진다 이런 내용의 글이었어요

저 또한 중학교 때 저포함 3명이서 다녔는데 소외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고,고등학생이 된 지금도 서로 학교가 다 다르지만 연락하면서 가끔은 셋이서,또 가끔은 둘이서 만나는데 전혀 소외감이 들지 않는답니다.

반면에,짝수인 4명 무리를 형성해서 다니더라도 저를 뺀 나머지 3명이 더 돈독한 우정을 갖고 있는 것 같고 소외감 느껴지는 경우도 경험해 봤어요

그리고 질문자님 글에서도 알 수 있듯이,같이 다니려고 하는 노력이 부족했던 것 같다면 먼저 연락도 해보고 자유롭게 짝을 정할 수 있는 상황에서 나랑 같이 할사람??하는 식으로 물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뭔가 잘못을 하지 않은 이상 일부러 피하는 경우는 잘 없으니까요

근데 가끔가다가 아무 이유없이 그냥 싫다면서 피하고 소외시키는 나쁜아이들 있잖아요?

만약 님 친구들이 그런 부류라면 맘고생 하지말고 차라리 혼자 다니면서 스스로를 돌봐주세요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을 순 없지만,그걸 거꾸로 생각하면 님을 진짜 친구로 생각해줄 사람도 존재한다는 거니까요

친구관계 잘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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