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생활] 정말정말 저를 위한 일이 무엇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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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라 그런지 감정기복이 너무 심하고 엄마한테 잔소리 조금만 들어도 내가 뭣땜에 이렇게 까지 혼나야되나 생각도 하고 심하면 자살까지 하고싶어져요. 집안 의 장녀인데 동생들은 다 남동생이거든요

근데 동생은 하나같이 엄마 속을 썩이는데도 저만 하대 하는거 보면 정말 가끔  주어온 자식이라고 생각한적도 되게 많거든요. 동생은 엄마한테 쌍욕하고 집안 다 망쳐놓는데도 초반에 잡지도 않았구요,

근데 밖에 나가면 걔가 이미지 관리를 한다해야하나 디게 착한사람 처럼 보이는데 왜 애꿋은 얘한테

욕하냐 그래요. 그외에도 진로 고민하고 학업스트레스까지 합쳐져서 이만 저만 아닌데

믿었던 가족까지 제가 욕먹으면서 자랄일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감정기복이 심한 날에는

엄마한테 동생한테 당했던일이 다 되새겨나면서 진짜 죽고싶어져요. 저는 덩생들과는 다르게 내성적이라

가족한테 한번도 제 감정을 꺼내본적도 없고 그래서 동생한테 개무시를 당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얌전히 지냈고 엄마의 시중처럼 지내왔는데 더 이상 참아야할 필요가 있으련지 합니다.

남들이 보기엔 별거 아니지만 사춘기의 시점으로 진짜 심하거든요. 집에 자신을 가꿀수있는 취미나

제가 제 자신을 아낄수있는 그런 것 좀 알려주세요. 그러지 않으면 제가 진짜 쓸모없는 사람 처럼

느껴져서 너무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이 허무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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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

장우관님의 댓글

엄마가 님에게 엄마의 스트레스를 풀고 있네요 ~

님도 참지말고 한번 강하게 대들어 보세요

그러면 다음부터는 그렇지 않아요

꽃사슴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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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사춘기이다 보니까 감정에 대해서 예민한 시기가 존재한다는 건 확실합니다. 그럴때에는 자신을 다스릴수 있는 취미나 운동으로 넓혀보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운동으로는 태권도나 혹은 춤이 어떨까 싶은데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주고 운동으로 푼다면은 감정적인 면에서도 활발하게 만들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또한 컬러링북도 좋다고 봅니다. 스트레스가 쌓일 때 그림을 색칠하는 것은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고요. 혹은 자신이 해보고 싶었던 일이나 좋아하는 일도 마음껏 해도 되고요. 다른 취미로는 색종이 접기, 씰링 왁스, 보석십자수, 그림그리기, 홈베이킹 등등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취미는 많죠. 아무래도 중요한 건 일단 다양한 일에 시도를 하고 마음에 드는 걸 찾는게 관건이라고 봅니다. 나를 위한 일이라고는 해도 취미는 나를 다스리는 일뿐이지 그것이 제 자신을 아끼는 일은 아니니까요.그렇기에 다양하게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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