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교육] 저희 엄마가 현관문을 열어놓고 출근을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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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는 제가 집에있을때 엄마가 나가셨다가 두번정도 어머 문이 열려있었네 하시면서 들어오셔서 너무놀라고 무서워서 '문꼭닫고나가기' 현관문에 메모를 붙이고 부탁도 여러번하니 한동안 안그러셨는데 오늘 자고일어나서 보니 또 현관문이 활짝열려있어서 전화를 하니 어머 내가 마스크를가지러갔다가 깜빡한거같은데 기억이 안나네 하십니다 본인이 주무시고 제가일하러갈땐 1층문까지 꼭 잠그고가라며 키도주시던분이 제가 자거나 집에 무방비로있을때는 왜저렇게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저희집이 화장실 실내화와 외부신발을 같이놓아두는 구조인데 엄마가 화장실 실내화위에 신고나갔다온 신발을 벗으면서 자꾸 올려두어서 제가 화장실 실내화도 여러번사기도하고 다른곳에 올려두기도하면서 제발 이위에 올려두시지말아달라고 자기전에 발닦고 침대위에 올라가기때문에 깨끗하게 사용하고싶다고 부탁하면서 이렇게 실내화도 여러번샀는데 신발을 올려두어서 새까매진걸 보여드려도 말씀드린날 바로 또 그러시거나 몇일있다가 또그러시더라구요 되려 이런거가지고 뭘그러냐고 화내시고 제실내화라고 굳이 제가 올려놓은 실내화를 내려놓고 사용하시길래 화도내봤는데 정말 이건 한 반년걸려서 겨우 안하시더라구요 물병도 같이사용할땐 안닦아놓으셔서 몇일을 방치해놓으면 냄새가나서 또 부탁하면서 물병도 6병 샀던거같은데 결국 이건 제 물병을 따로 샀습니다 이렇게 작은일들은 너무 많고 진짜 스트레스가쌓여서 요즘엔 갈비뼈쪽이 숨쉬면 아프면서 어지럽습니다 제가 큰걸 바라는게 아니고 나갔다와서 손도안씻으셔서 손씻어달라고 비누도 몇박스로 사와서 이제좀 씻기시작하시고 그런데 오늘 또 현관문까지 열고나가셔서 너무 힘이드네요 왜이러시는걸까요? 잘풀어나갈수있도록 제가 할수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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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
허현진님의 댓글
엄마하고 진지하게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아요.
질문자님이 그때 그때 말하면 자꾸 까먹으시는 것 같은데
저녁이나 주말에 가족들 다 모여서 대화 나누면 바뀌지 않을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