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새오.. 전 여자이고요 다름이아니고 제가 원래 겨울부터 약간 후아유나 아베크롬비 홀리스터같은 후드집업 (앞에 로고 있는 비슷한 느낌의)을 입고싶어서 단펨방 친구들한테 뭐살까 이러면서 엄청 얘기를 했거든요.. 근데 한 친구가 갑자기 아베크롬비 후드집업을 샀다고 막 그러는 거에요. 근데 그 친구는 워낙 겹치는 디자인 겹치고 비슷한거 싫어해서 제가 똥머리 한 날에는 자기 똥머리했다가 저랑 똑같다고 제 앞에서 짜증내면서 풀고 그래요
그래서 제가 후아유 하얀색으로 후드집업 어떠냐고 또 단펨방에 물어보니까 자기 후드집업이랑 너무 비슷하다고 하는 거에요... 그래서 전 결국에 포기를 했어요 전 겹치고 그런 거 별로 신경을 안 쓰는데.
솔직히 너무 속상한 거예요 제가 전부터 말 한 거였고 그 때 그 친구는 아베크롬비가 뭔지도 몰라서 제가 알려줬는데...ㅠㅠ 그리고 제가 피케원피스 입고싶다고 하니까 갑자기 저한테 카톡으로 피케원피스들 캡쳐해서 아 입고싶다 입고싶다 이렇게 보내고
너무너무 화가 나는데 겨울에 있던 일이라 이제와서 말 하지도 못 하겠고 지금 말하면 그 친구가 앞으로 후드집업을 샀는데 못입고 다니게 되니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제 앞에서 입고 다니면서 예쁘지 예쁘지 하고 학교에 누가 입기 전에 자기가 먼저 입고 간다고 하고 전에 다른 친구가 사려고 했어서 불안하다고 말하는 거 보면 참 기분이 안 좋네요. 어떡할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