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교육] 부모님께 학원을 그만두고싶다고 못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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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중학교 1학년인 여학생입니다. 저는 여느 평범한 여학생들처럼 수업듣고 학원갔다가 집에 돌아와 공부하는 일상인데요, 제가 3학년부터 지난 4년간 같은 영어학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가르쳐주시는 영어 선생님이 정말 싫습니다.

4년전, 초등학교 3학년 어릴 때 지금 영어 선생님과 갈등이 일어나 선생님이 바뀌었습니다.하지만 바꿔주신 선생님이 사정으로 그만두시고,저는 다시 6학년때 싫었던 선생님과 수업하게 되엏습니다. 하루는 엄마께 4년전 일이 계속 생각나서 학원을 바꾸고 싶다고 했으나 엄마께서는 지난 일이라며 계속 다니라고 하셨습니다.

중학생이 된 후로도 그 생각만 하면 눈물이 납니다. 그만두고 싶다고 말 하고 싶었지만 제가 그런 말만하면 눈물이 나 제대로 만할수가 없습니다. 중 2가 되서 선생님이 바뀔때까지 참으려 했지만, 어제 제 속이 상한 일이 생겨 더 이상 다니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숙제에 시달려 매일 거짓말하는것도 지쳤고, 7시 8시에 들어오는것도 싫습니다. 어떡해야 할까요? 그냥 제가 참고 다녀야할까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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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3

코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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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학원다니는 건데 부모님 눈치를 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부모님한테 소리치거나 통보식으로 학원 안가겠다고 하지 말고 울면서 얘기 해버세용

(억지로 울라는게 아니라 저는 실제로 말하다가

감정이 벅차서 운적이 있서굑 )

그리고 자기가 학원을 그만둬도 공부도 스스로 잘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거!

인생시작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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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께 직접 말씀드리기가 힘들다면 편지를 써서 전해보는건 어떨까요?

글로 생각을 써내려가다보면 훨씬 생각정리도 잘 되고 본인이 하려고 하는 말이 뭔지도 분명히 전할 수 있을거예요.

그리고 어머님도 그 편지를 받아보신다면 글쓴이 분께서 진지하게 힘들어하시는 것을 뭔지 확실히 알고 그에 맞는 대안을 같이 찾아볼 수 있다고 생각해요. 모쪼록 좋은 방향으로 일이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현명한투자자님의 댓글

안녕하세요

마음 고생이 정말 많이 하고 있다는게 글에서 느껴지네요.

어머니께 그런 고충을 얘기 했는데도 학원을 다니라고 하는 점이 이해가 잘 되지는 않지만

질문자님께서 너무도 힘들어 하기에 무작정 참으며 다니는건 아니라고 생각 답니다.

다른분이 답변 주신것 처럼 진심을 담아 편지를 작성해서 전달 하는 방법도 괜찮아 보이네요

혹시 형제는 어떻게 되나요?

오빠나 언니가 있다면 먼저 상의 해봤으면 해요.

학교 선생님도 아니고 학원 선생님인데 얼마든지 학원을 변경하거나 담당 선생님을 바꿀수 있을꺼에요

"나 선생님 바꿔주지 않으면 학원 안다녀, 공부 안해!"

이말은 절대 하지 마세요. 오히려 역효가 납니다.

그리고 어머니와 상담시 진지하게

본인의 의사를 전달하면서 선생님이 바뀌면 본인에게 이런 점에서 긍정적이고 이로 인한

시너지효과를 같이 언급해 드리면 조금더 이해를 해주시지 않을까합니다.

ps : 혹시 학원에 상담 선생님이나 원장선생님이 계시다면 별도 상담도 해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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