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교육] 어른이 되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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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중1인 여학생입니다
저는 요즘 한 프로에서 회사생활에 관한 그런 인터뷰를 다룬 프로를 보았는데요 그걸 봤는데 갑자기 제가 나중에 어른이 된다는게 믿기지도 않고 너무 싫고 그냥 여전히 이 자리에 남고싶은 마음이 너무 커요 너무 감성타는척 하는것도 아닌데 진짜로 어른이 된다는게 뭔가 무서울 정도로 지금 이순간으로 영원히 있으면 좋겠어요.. 진짜 너무 속상한거 같기도 하고 그래서 그냥 써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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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

필건축님의 댓글

다 때되면 중학교 줄업하고 고등학교 진학하고 고등학교졸업하고 .. 대학가고 취업하고 하고싶은일 하고 그렇게되는겁니다. 지금은 아직 어려서 딱 그부분만 생각나실텐데 질문자님이 조금더 나이를 드시면서 생각이 점점 크게 발전하실겁니다. 어른은 누구나 되기싫어하죠 그렇지만 다 때되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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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초코님의 댓글

하하ㅏ 안녕하세요~ 저는 여고생이에요!! 그럴 수 있어요. 저도 어른 되기 진짜!! 싫거든요 ㅎㅎ 어른되면 책임져야할 것도 많고 사람들한테 상처 받으면서 살아야하고 슬퍼도 티를 잘 못 낼 것 같고.. 인간관계에 있어서 어렸을적 친구들만큼 친한 친구들은 나이 들 수록 수도 훨씬 줄어들고 나 자신도 계속 성장해야하니까요. 물론 작성자님이 저랑은 다른 이유이시겠지만! ㅎㅎ 저는 곧 1년 뒤면 어른인데 전 왜 인지 초등학생으로 돌아가고 싶네요 ㅎㅎ 그냥 여전히 순수했으면 좋겠고 상처 안 받았으면 좋겠고.. 저는 그래요 ㅎㅎ 근데 그런 생각 가질 수 있어요. 뭐 어때요. 작성자님보다 나이 많은 저도 그런 생각하면서 살아가는데. 근데 제 생각에는 생각보다 어른 되는거 별거 아닐 수도 있어요. 지금까지 나이먹으면서 저는 고등학생 되기도 싫었었거든요. 중3 때 워낙 제가 낯도 많이 가리고 진짜 좋은 친구들을 너무 많이 만나서 고등학교 가면 다 떨어질 것 같은거예요..그래서 너무 무섭고 헤어지기 싫고.. 물론 그때 친했던 친구들 6명 중에서 6명 전부와 연락은 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3명이랑은 꾸준히 하는것 같아요. 제가 먼저 여러번 연락하니까 끊기지 않고 잘 이어가질 수 있더라고요. 그때는 왜 제가 연락할 생각을 못하고 막상 무서워하기만 했는지 ㅎㅎ 쓰다보니 쓸데없는 말들 때문에 길어졌네요 하하 그냥..걱정하지도 무서워하지도 말았으면? 좋겠다고 말해주고 싶었어요. 그런 생각 충분히 가질 수 있고 앞으로 살면서 가진다고 나쁜건 아니니까요. 근데 아마 작성자님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어른되어있을걸요? 어른스럽게 변해도 본인은 모를걸요, 잘? 그냥 저도 몰게 익숙해지면서 적응해서 살아가는것 같아요. 사실 제 말이 도움이 될 지는 모르겠지만..ㅎ 저도 그런 생각하면서 살아가니까요 새롭고 낯선 순간들이어도 분명 그때마다 추억들도 행복들도 분명 있어요. 무서워하지 말아요. 사람은 의외로 적응을 정말 빨리 하니까요. 그냥..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어른된다고 생각하지말고 그냥 나이만 먹는다고 생각해요! 그냥 1년마다 크게크게 성장한다고. 그렇게만 생각해요~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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