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생활] 좋아하는 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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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한 애가
저한테 올해부터 연락을 하기 시작했어요.
같은 반이라서 그런가 싶다가도
원래 아예 연락 안 하던 사이인데도 저한테 시험범위 물어보고 수행범위 물어보고 또 그렇게 자연스럽게 몇주 연락하고 제가 페메 지웠는데 페메로 보냈다가 제가 안 읽으니까 카톡으로 한 번 더 보냈던거더라구요 그리고 카톡할 때 제가 안 읽으먼 두 번씩 보내고 새벽에도 자네 이렇게 보내고 최근에는 집에 있는데 학교에 있는 인형 얘기하면서 카톡을 다시 했어요
근데 걔가 밤부터 안읽더니 오늘 하루종일 안 읽어요 근데 제 인스타 스토리는 읽어요
그냥 신경 끄는게 답이겠죠 제가 먼저 연락한 적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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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마니주세요님의 댓글

그냥 친구로 생각하는 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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