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교육] 발표할때 너무 떨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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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회장 선거 나가는데 실수할까봐 걱정되어요. 저도 최근까지는 그냥 내가 조금 겁이 많은가보다~했는데 생각해보니까 발표공포증? 뭐 이런거 같아요.
제가 발표 싫어하기보다는 좋아해요. 어릴땐 싫었는데 앞에 나가는게 나쁘진 않더라고요. 근데 내 마음이 어떻든 몸이 자꾸 이상하게 반응해요.
처음엔 얼굴이 시뻘게지고 그 다음엔 손이 떨리다가 다리도 후들거리고 목소리도 떨리다가 결국엔 목이 메어서 목소리가 안 나와요. 호흡도 올바르지가 않고요.
그래서 그런지 자꾸만 발표를 하고 싶어도 못하게 됐는데..어떡하죠? 내일모레 발표하는데 어떡해야할까요?
제 생각엔 제가 초등학교때 발표를 너무 못해서 선생님이 그냥 들어가라고 한 적이 있는데 그게 트라우마가 된 것 같아요..4학년때쯤 일인데 아직도 기억나는걸 보면 말이에요. 그래서 그냥 교실 앞에 서면 막 떨려요. 근데 또 다른 장소에서는 다른 사람들 앞에있어도 안 떨어요.그냥 교실이라는 장소에서 주목 받을때만 몸이 이상증세를 보이는데 이걸 어떻게 극복할까요? 앞으로 몇년은 교실 풍경 보고 살텐데..고등학교에서는 발표도 많을 것 같은데 큰일 난 것 같아요. 저 어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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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3

퀸줄리아님의 댓글

누구나 사람들 앞에서 발표를 하게 되면 처음에는 다 떨려합니다.

하지만 여러번 반복하고 연습을 충분히 하면

떨리더라도 원하던데로 발표가 가능해지기 때문에

연습 많이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장재홍님의 댓글

일단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발표를 개 많이 하면 안 떨린다는 겁니다.

발표 하다가 토할거 같고 하늘이 안 보일 정도라도

매주 발표하고 한 2년 지나면 그냥 언제든지 누구 앞에서나 편하게 발표합니다.

발표할 기회가 많이 없으면 발표하는 연습을 무한으로 계속 하고

실전때는 연습할때랑 똑같이만 하세요.

뚱이제리님의 댓글

발표공포증이라는 건 없고 사람들 앞에 나가서 이야기를 한다는걸

두렵거나 부끄러워 하는게 지극히 정상인 부분입니다.

너무 의식하고 고민하면 더 위축되서 제대로 발표를 하지 못하는 만큼

긴장을 풀고 가벼운 마음으로 가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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