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 절친인줄 알았던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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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귄지 6달 정된 친구가 있습니다. 이 친구 스스로 지가 소심하다고 합니다. 저는 이 친구가 귀엽게 생겼고 착하고 해서 정말 좋은 친구라고 생각하고 친해지려고 했었습니다. 나만 아는 친구 이런 느낌으로요. 근데 가면 갈수록 이 새끼 별로 안 소심해보여요. 그리고 얘를 좋아하는 친구도 ㅈㄴ 많습니다. 제가 젤 친한 줄 알았습니다. 학교는 달라서 학교에서 생활을 본 적은 없었어요. 왜 그런 느낌 주는 친구 있잖아요. 너는 나랑 젤 친해야해. 이런 거요. 자꾸 자기가 모르는 친구랑 인사하면 쟤 누구냐, 쟤랑 얼마나 친하냐, 어떻게 친해졌냐 이런 질문들 합니다. 근데 이게 다른 애들한테도 다 하는 거 같더라고요. 이 친구 애교 많이 부리고 천성적으로 귀엽습니다. 말하는 거 자체가 귀여워요. ㅗㅗㅗㅗㅗ 아 갑자기 짜증나서... 젤 친한 것도 아니면서 왜 저는 얘랑 젤 친해야하는 것처럼 ㅈㄹ하죠? 이거 ㅆㅂ 그냥 친구 사이에 어장아니에요? ㅈㄴ 어장 속 물고기 된 기분이에요. 좀 갑작스럽지만 자연스럽게 저에게 정이 떨어지도록 하는 중입니다. 저는 그냥 같이 다닐 친구가 없어서 사귄 친구인가봐요. 제가 별것도 아닌 거 가지고 괜히 얘는 내 절친이야. 나랑 젤 친해 이러고 있었는데 다른 친구랑도 조금 덜 친하게 지내면서 얘랑 젤 친하게 지냈는데 진짜 너무너무 싫어요. 오늘은 그냥 인사도 안하고 헤어졌어요. 솔직히 친구 사이가 넌 나랑 젤 친해야 돼가 강요되는 연인 사이는 아닙니다만ㅠㅠ 어떻게 할 지 좀 알려주세요. 그냥 손절인가요? 영어 수학 다 같이 다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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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

공주댁님의 댓글

음..작성자님 입장으로 보면 님은 딱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걸 좋아하는 거 같아요.그냥 같이 다니고 편한 친구같은데 작성자님 친구입장은 너하고 나는 젤 친하고 나도 친구 많이 없는 거처럼 너도 많이 없을거야!이 생각 아닐까요?그리고 좀 집착이 있고 친구부님 솔직히 잘 삐지는

스타일 거 같아요.엄청 고생합니다.세상 힘들어요.지금 4년정도 된 친구가 있는데 질투가 꽤 있고 잘 삐지는데 정말 많이 힘듭니다.지금까지 친구해서 손절 할 수도 없는 상황이구요.그니까 저처럼 되지 말고 지금처럼 손절 치세요.연락와도 딱딱하게 대답하시고. 그 아이하고 2년동안 친하게 되면 이제 점점 질투가 심해질거 같아요.진짜 제친구는 하..삐지면 연락을 안봅니다.그리고 질투는 얼마나 심해졌는지..근데 걔도 친한애기 좀 생겼는데 그걸 자랑을 하더라구요..ㅋㅋㅋ..그래도 난 너밖에 없어 이ㅈㄹ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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