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생활] 이건 무슨 마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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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방학하기 전에 고백같은걸 했는데 그 남자애가 미안하다고 거절 했거든요? 근데 걔가 말하길 절 좋아했는데 점점편해진거 같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그래서 그냥 친구처럼 지내자고 제가 얘기했고 그뒤로 친구처럼 욕도 하고 지내는데 아직도 약간 썸 말투로 카톡을 해서 날 싫어하는건지 좋아하는건지 맨날 톡 하면서 고민했는데 얘랑 저랑 실제로는 잘 말을 안하는 사이거든요? 그래서 톡으로만 맨날 잘 얘기했는데 마음이 식어서 차이긴 했는데 친구되어서도 걔도 연락을 먼저 하긴 했는데 요새 아예 안하길래 그냥 카톡 몇주씩 안했는데 어느날 갑자기 걔친구가 폰을 숨기라고 주길래 얘들이 저한테 줘서 숨기게 됐는데 걔가 다른 여자애들한텐 말도 하고 하는데 오직 저한테만 안하거든요? 근데 오늘저한테 폰 있는걸 알면서 말을 안하는거예요 그래서 뭐지 하고 있었는데 뭐라 말할지 모르겠다고 계속 고민하다가 포기 하고 그래서 한참 있다가 주섬주섬 오더니 눈도 제대로 못 마주친채 나 폰좀.. 이렇게 이야기 해서 탁 줬는데 나중에 애들얘기 들으니깐 귀랑 얼굴이 쌔빨개졌다고 그러더라구요 근데 카톡으론 제가 편해졌다고 했는데 부끄러워하고 말 못하는 이유가 뭘까요 무슨 심리일까요 저를 좋아하는거 같나요 아님 그냥 단순히 부끄러워하는걸까요 친구라면서 나름 열심히 답해주는데 친구가 맞나요?? 제가 게임하자면 하던 게임도 끄면서 까지 해준적도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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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
동글이님의 댓글
그렇게사랑은 시작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