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생활] ㅠㅠ어떡하죠...?

2020.09.25 14:29 2,166 5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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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현재 남친을 있는데요...
남친을 만난지는 반년정도 됬어요..
남친나이는 20대중반이고...저는 17이예요..
물론 미자 커플이라 시선을 좋게보시진 않겠지만....
그런데 요즘 너무 힘듭니다... 남친은...너무 집착이 심하고... 성욕도 쎄구...너무 변태에요... 저는 솔직히... 지금 성관계를 하면 안될것같고
하기싫거든요... 왜냐하면 남친이 절 책임질수있는것도아니고... 학생이라...무턱대고 애를 낳아서 키울수도없는데..남친은 스킨쉽도 너무 좋아해서 시도때도 없이
키스하고... 몸을 만져요..물론 성관계보단... 스킨쉽이 나은데요... 너무 사람들앞에서 그러니까...좀 창피해요... 짧은치마를 입으면 손을 다리쪽에 넣거나 가슴을 만지고.... 너무 불편한데...말을 못하겠어요... 자꾸 성관계를 만날때마다 하고 싶어해요... 하루에 한번씩 하고싶다고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저는 학생이니까...늘... 미안해 하면서... 거절해요ㅠㅠ (이것 외에는 한 없이 착하고 다정한 남친이에요ㅠ)그리고
다른 남사친이나 선후배들을 만나지말라고 하고...
연락도 끊으래요... 저는 솔직히.... 남자랑 불건전하게 놀지도않고 그냥 친구처럼 지내는데... 그리고 다 어렸을때부터  봤던 사람들이라... 호감도 없고 그런데... 남친은 의심을 해요.... 남친과 만난이후로 친구들이랑 거의 만나지도 못하고.... 있어요ㅠ.물론 사전에 남친과 제 남사친 선후배들을 소개시켜주고 오해를 풀고 정말 재미있게 놀다가 좋게 헤어졌는데...남친은 그래도 믿질 못하네요... 연락을 잘 안보면 바람피는줄알고.... 또... 의심을 하면... 증거보여주고... 이해를 시켜줘야돼요...그래서 정말 힘들어서... 한번은 남친한테 헤어지자고 했는데... 진짜... 자해까지 하면서... 헤어지기 싫다고 징징대더라고요.... 그래서 어쩔수없이.. 지금까지 만나고있습니다... 남친이 정말...지겨워요...
그렇다고... 남친한테..너무 단호하게 말하면 상처받을까봐... 말도 못해요... 말을 할때마다... 늘 남친한테 미안하다고만 하고....
어떻게 해야할까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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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5

지펠냉장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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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님 충분히 그런 마음을 품으실 수 있고 이해가 갑니다만 상대분께서는 그러면 안됐던 겁니다 어떻게 성인이 그것도 갓 스무살도 아닌 25살이 미자와 만날 수 있나요 거기다 순수하게 질문자님을 좋아하는 것도 아닌 것 같고요 자꾸 그렇게 관계를 갖고 싶어하며 질문자님을 곤란하게 하는 것 자체가 한없이 다정한 사람이라고 할 수 없는 겁니다 반년이라는 나름 긴 시간 동안 만나셨고 그간 정도 많이 쌓으셨겠지만 단호하게 쳐내셔야 합니다 사실 이것도 상대 쪽에서 먼저 해주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그러나 그분은 정상적인 분이 아니니 그럴 일이 없을 것 같네요 그러니 꼭 먼저 얘기하세요 미안해하실 필요 전혀 없습니다 지금 안하시면 분명 나중에 후회하실 거예요

난강원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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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마음을 표현하는 것만큼 세상에서 정확한 방법은 없습니다.

제가 남자친구라면, 싫다고는 하지만 명확하게 싫다고 말하지 않는거 보니까

얘도 좀 좋아하나? 즐기나? 라는 생각을 할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일 추천드리는것은

어떤상화에 어떻게 하는게 정확하게 싫다고 강하게 표현하는 길 밖에는 달리 방법이 없습니다!

사랑초님의 댓글

건전하게 사귀는거도 아니고

사람들앞에서 저딴 행동을 하는건 기본적인 배려심도 없고...에휴

이삐님의 댓글

20대 언니들이 그 오빠를 만나지 않는건 다 이유가 있어서에요 동생 ,,,

진짜 안타까워서 하는 소리인데 뭐가 그렇게

멋있어보이고 잘나보여서 사귀는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발 헤어지세요 그냥 그런 새끼들은

미ㄴ짜랑 사귀어보고싶고 자보고샆어서 만나보는거에요 고딩이랑 사귀는게 자랑거리에요

알통최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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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근데 음....질문자님...너무 심하게 바람을 의심하고 집착하는 사람들 대부분은...뭐 질문자님이 바람의심갈만한 상황을 만들었거나 그전에 바람이 났었던 적이 있지 않는 한 지들이 바람을 폈던 사람들이 대부분이예요..진짜로 왜냐면 지들이 바람을 이렇게 폈으니까 다른 사람도 그랬을거란 생각이 전제하에 깔려 있는거죠

그리고 자해 하면서 헤어지잔 소리를 거부하는 남자

만날 필요 없어요. 자해하든 죽든 그냥 냉정히 돌아서세요. 안그러면 끊임없이 자해로 협박할거예요. 협박하면 받아줄 사람이란 걸 아니까 계속해서 그걸로 질문자님 목조를 거고 계속 반복될 거예요. 힘들지만 무시하시고 냉정히 돌아서세요.

그리고 질문자님 그것 말고는 착한 남자친구다...라는데 사람들 앞에서 질문자님이 부담스러움을 느낄만큼의 스킨십을 하시는거가 어떻게 착한 남자친구예요...?질문자님이 너무 착하셔서 잘 모르시는 거같아요. 가스라이팅도 당하고 계시네요.

질문자님이 아직 준비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성관계를 계속해서 요구하는건 좋은 남자친구가 아니예요...사랑한다면 서로의 가치관과 의견을 배려하는게 좋은 연애예요. 서로 가치관이 안맞고 꼭 성관계를 중요시 여기는 사람이라면 서로 맞는 사람과 연애하는게 더 나아요

그리고 미안해하시면서 거절하는것보다 싫어. 하지마.라고 단호하게 말하세요. 질문자님의 의견을 단호하고 굳건히 해야지 약하게 미안해미안해 하면서 말하면 그 미안함으로 어떻게든 관계를 하려고 시도할거예요. 약한 부분을 파고 들거란 소리예요.

질문자님 마음도 여리시고 착하신거 같은데 질문자님의 의사가 제일 중요해요. 끌려다니시마시고 헤어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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