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3 학생입니다
제가 짝사랑하는 얘가 중1 때 전학 왔거든요
걔한테 첫눈에 반해서
중2 때 제가 걔한테 엄청 들이대고
관심 끌려고 바보 같은 짓 많이 했었어요
지금 생각하면 그때 한 짓 다 흑 역산데
올해 걔랑 같은 반 됐거든요
걔가 저 불편해하는 것 같아서
같은 반 되고 나서 초반에 짝사랑 포기하려고 노력 엄청 많이 했어요 일부러 정떨어지게 생각도 하고 최대한 안 쳐다보려고
노력했었는데
오랜만에 학교 와서 보니까 걔가 다시 너무
좋아지는 거예요 애가 뻔뻔해서 웃기고
시바견 닮아서 귀여워요.. ㅠㅜ
오늘 학교 지각한 애들 몇명 있었거든요
제가 짝사랑 하는 얘도 지각한 사람중 한명인데 걔가
교실 들어올때 같은시간에 여자애랑 같이 들어 오는 거예요
아니 지각했는데 왜 둘이 같은시간에 같이 오냐고ㅜㅠㅜㅠ
진짜 심장 멈추는줄 질투나 미치겠다
둘이 만나서 같이 오다가 지각한거야 뭐야..
아모르겠다 저 너무 구질구질하죠
요즘 안좋은 일 다겹쳐서 자존감 바닥났는데
진짜 짝사랑 포기하고 싶어요 어차피 졸업하면 못보는데
짝사랑 포기하는법좀 알려줘요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