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생활] 부모님의 연애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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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2지만 저한테는 사귄지 약 150일 정도 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사귀면서 친구같고 저도 첫사랑이라 되게 많이
좋아하고 있어요 사귀는 도중에 서운한 게 생겨서
서운한 것을 얘기를 하고 바꿔달라 얘기를 했지만
한 1~2주만에 다시 원래상태로 돌아가더라구요
그래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심지어 애정표현 , 만나자고
했을 때 만나는 것을 회피하여서 제가 참다가 그저께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너무 힘들고 눈물도 나고 마음이 텅 빈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다음날인 어제 갑자기 연락이
오더라구요 잠깐 만날 수 있냐고 그래서 그냥 잠깐
만났습니다 그랬더니 막 울면서 제가 잘해주고 그랬던 게
당연한줄 알고 생각하고 막 대했었다고 울더라구요
그래서 마음이 약해져서 다시 똑같은 고민 안 만들 자신
있냐고 얘기를 하기도 하고 해서 다시 받아줬습니다
그런데 부모님이 집 앞에서 서 있는 저희를 발견하시고는
헤어지라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어제 헤어졌다고
분명히 그렇게 말해놓고는 왜 또 만나냐고 욕하시고
혼내시고 한심하다하시고 심한말을 들으면서까지
혼났습니다 이제 어딜 나간다고 해도 인증샷 보내라고
할 것이고 연애하는 걸 들키면 전 죽는다고 하셨고,
그래서 남자친구한테 다시 한 번 만나는것을 생각해본다고
했습니다 부모님은 항상 제가 하는 말을 잘 안 들어주시고요
고딩이 생각해봤자 얼마나 생각하냐고 그러시고 저의
생각을 존중해주시지 않습니다 공부도 열심히 하고있고
부모님의 눈을 피해서 연애를 할 수 있을까요?
저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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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

사랑과평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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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고등학생으로서..

우선 부모님이 질문자님을 억합하는 건 확실하네요. 다만 부모님의 심정도 이해가 가요.

제 친구도 원래 공부잘했었는데 고3때 연애하면서 모의고사도 망하고 내신도 망하더라고요ㅜ 대학가면 지금 남친보다 좋은사람 훨 많아요 그리고 그때는 성인일텐데 부모님이 참견 안하시겠죠

불량코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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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다들 한결 같지요

부모님 생각과 나의 생각은 같을수가 없어요

그렇다구 사랑을 포기할수는 없져~~~

눈을 피해 잘 한번 이어나가 보세요 원래 부모님이 반대해야 사랑도 더 커지는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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