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생활] 남편이 안하던 짓을 자꾸하니까 걱정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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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아픈것도 아니고 이제 40대 초반이고
건강검진도 암검사까지 꾸준히 매년받고 문제없고
지난달에 집에 뭐가 날라와서 봤더니 사후장기기증한다는거
스티커랑 뭐 등등 들어있는거

여기까진 그래요 좋은일이니까
저도 생각은 있었거든요

거가다 더 이상한건 저는 무교지만 남편은 불교신자에요.
자주는 직장때문에 못다녀도 한번씩 산사 다녀요.
가는거 스트레스풀라고 말린적도없고 오히려 저도 가끔 같이가면 풍경좋아서 좋구요.
근데 유독 애들도 둘다 중학생이고 어느정도 커서
주말에 절을 그렇게 다녀요.

나가는거 뭐라 안해요. 주말에 집서 할것도 없고 애들은
다 학원, 도서관 등등 가니까.

전에는 화낼일도 이젠 화도 안내고.
돈 관련해서도 제가 좀 낭비 많이하면 뭐라하더니,
그냥 당신이 필요하니까 썻겠지 하고 말고

자꾸 안하던짓하니까 이상하고 딴사람같아요

진짜 제가 당신 뭐 출가라도 할거야? 왜이래 하면
애들키워야는데 무슨 출가야
스님은 아무나하나
이러고

성관계도 제가 오히려 하려해도 안하려합니다

진짜 출가하려하나 나이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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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4

조남선님의 댓글

이제 어느정도 가정과 가족의 이해를 한다는 뜻 입니다!.

그많큼 아내인 님을모두 파악 한다는것 이구요!.

이제서가정의 화합이 뭔가를 깨닫고 실천 하는것 입니다!.

좋은 현상 입니다!..

태백산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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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심을 키우려고 노력중일수도 있구요

이혼하려고 준비중일수도 있구요

남편분한테 물어보시는게 가장빠를듯 하네요

사우스케롤님의 댓글

갱년기 증상인것 같아요,잘위로해주세요,

이빨공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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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가를 할것 같다기보다는... 요즘에 갱년기가 빨라요 남편분께서 갱년기는 아닌지 잘 지켜봐주시고

응원과 위로 돈독한 사랑을 쏟아주시는게 좋을 것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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