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생활] 저는 200일가량 사귄 남자친구가 있었요 처음에는 다들 그렇듯정말 좋았어요 남자친구가 저를 좋아한지는 오래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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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0일가량 사귄 남자친구가 있었요 처음에는 다들 그렇듯정말 좋았어요 남자친구가 저를 좋아한지는 오래됐는데 표현을 안해서 저는 모르고있었고 그렇게 1년 연락이 끊겼다가 어쩌다보니 연락을하게되었고 자주만나다보니 썸도타고 사귀게 되었어요 저희둘은 20살이고 저는 대학진학을 안하고 남자친구는 크게 사고가났었어서 학교를 다니지 못해 학년을 1년꿇었고 이번년도 코로나가 터지면서 한달에 한번가는 학교인데 코로나로인해 학교도 안가고 온라인 출석을해요 그래서 저희둘이 남는게 시간이였으나 돈을 벌지않으니 놀러다닐수가없었어요 저는 미용을 하다 그만두어 방황하고있었고 남자친구는 퀵배달을 하겠다고해서 제가 정말 많이 반대했었어요 위험하닌깐요 그래도 남자친구가 택배상하차보다는 훨씬낫다며 자기 한번만 믿어달라기에 어쩔수없이 알겠다고했어요 하지만 그게 원인이었나봐요 원래는 제가 사는곳에서 지하철타고가면 40분정도걸리는 지역에 남자친구가 살아요 거의 옆지역이예요 그래서 처음에는 남자친구가 자기가사는지역에서 일을했을땐 일도 별로없고해서 일하다가 중간중간 볼수있어서 좋았어요. ( 한동안은 남자친구집에서 쉬다가 알바하고 제 집으로 다시가고 그랬어요 ) 그렇게 있다가 남자친구가 제가 사는지역에 친구도 많고 고등학교시절때 친했던 친구가 자신이 일하는 퀵회사에 들어와라해서 저희둘다 그만두고 제가 사는지역으로 다시 왔어요 저는 제가 사는지역에 오면 편하기도하고 무엇보다 자기가 일했던곳에서 너무 눈치를주고 한다며 힘들다기에 알겠다고하고 같이 넘어왔어요 그러고 들어간 퀵희사에서 시간조정도 해주고 한댔는데 시간조정을 못해주겠다라고해서 그때부터 싫었었어요 남자친구가 원한 시간은 오후5시~오전12시 1시 까지였으나 퀵회사에서 오후3시부터 오전3시까지해주길 원했어요 저는 반대했지만 남자친구가 하고싶다고 얘기하는데 어쩌겠어요.. 그래서 남자친구가 초반에 일할때는 잘챙겨주고 자주만나고 그랬어요 퀵회사에서 잘곳을 지원해줘서 제가사는지역에서 살게되었기에 더욱 자주만날수있었어요 하지만 남자친구가 일을 잘하다보니 퀵회사에서 너무 많은걸 시켜서 남자친구의 시간이 거의없어요 퀵회사에서 퀵이랑 물고기를 파는일을 같이하는데 남자친구에게 일시간외에도 물고기 관리 청소 잡다한것을 시켜서 만날시간이 거의 사라졌었어요 만나도 남자친구가 피곤하다며 만나도 둘중한명의 집에서 자는게 대부분이였어요 저는 옆에서 그 모습을 지켜보았구요.. 그 상황이 반복되다보니 힘들어서 속상하다고했어요 그랬더니 남자친구가 노력한다더니 바뀌질않아 24시간에서 자는시간빼고 다 퀵회사에서 이것저것 시키니 쉴시간도없어요 그래서 힘들었고 쌓이다보니 결국엔 의견이 맞지않아 다투는게 잦아졌어요 저는 아침형이기 때문에 오전7시~8시 기상이 익숙하지만 남자친구는 깨우지않으면 오후3시 기상이 기본이예요 그래서 싸우기만해서 될게 아니여서 얘기를했고 오전11시이후로 모닝콜을해주면 보러오겠다고하였고 일할때 전화는되지만 전화도 블루투스 이어폰같은걸로하는거라 꺼지면 연락이 안되요 그래서 그부분은 이해하기로했고 대신 일이 끝나고 사무실에 들어가면 연락은해달라고하니 알겠다고하였어요 하지만 생활패턴이 어떻게 그렇게 빨리 바뀌겠어요 그래도 이해하려 노력했고 그렇게 바뀌지않은지 한달이 지나니 화가나더라구요 그래서 얘기했었어요 나는 아침형이기에 아침일찍일어나고 조금 일찍자는편이다 그래서 가끔 널만나서 데이트를 하고싶은데 나아지는게 없고 연락은 더더욱 안되니 힘들다라고 얘기하니 바뀌겠다 말만하고 바뀌지않은지 두달이 더 지났어요 그래서 그 두달동안 자주싸웠고 서로 싸우다보니 목소리가 커지기도했었어요 그리고 사건의 발달인 이틀전 하루종일 연락이 안되다가 갑자기 오후6시에 연락이되더니 자기사무실에 여자애가 사고가나서 지금 바로가봐야겠다고하더라구요 그 여자애는 저도알고 남자친구도 친한사이예요 전 그말을 듣고 너무 속상해서 걔가 먼저냐고 나는 너 하루종일 기다렸고 연락안되도 큰소리안하고 기다리고있었다고 걔가 니 여자친구냐고 걔가 뭔일생길때마다 챙기러가고 하루종일 기다리고 연락한건 난데 왜 나한테 먼저 연락안해주고 걔한테 전화먼저하고 걔 챙기러가냐고 얘기하냐고 서운하다닌깐 아 걍 짜증난다 끊어라하고 제 전화를 차단했어요 그렇게 하루가지나고 겨우연락이 닿았고 너무 힘들다고 그만하재요 그래서 제가 얘기를해보자고 뭐가 힘드냐고 헤어지기싫다닌깐 이때까지 숨기고 얘기안했던것들을 줄줄이 얘기해주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처음듣는 얘기였기에 몰라줘서 미안하다고... 그부분에대해서는 내가 노력할테닌깐 우리 다시 잘지내보자고 얘기했더니 어제하루 생각할시간을 달래요 그래서 평소처럼 서로 연락은하자해서 연락을했는데 갑자기 어제 11시부터 연락이 안되고 저희가 위치를볼수있는게있는데 일어나서 돌아다니는데도 제가 연락한거랑 전화는 다 무시해요 분명 어제 얘기했을때는 마음이 떠난건 아니래요 근데 이렇게 연락도잘안되고 생활하는게 정반대이니 미안한게 70 사랑하는게 30이래요 그래서 제가 미안한걸 고맙단걸로 생각하라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해본다더니 연락이 안돼요.. 그냥 저와 헤어지고싶어서 제가 상처받고 알아서 떨어져나가주면 좋겠어서 이러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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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
가시나무님의 댓글
남자는 여자를 좋아한다면 피곤하던지 중요한일이 있던지
여자친구를 최우선으로 생각합니다
남자는 자기마음을 행동으로 표현하려고 합니다
제가볼때 남자친구분은 이미 마음이 식었어요
헤어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