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생활] 제가 너무 속 좁은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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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대학 뒷풀이를 간다고 했어요...
그럼 분명 여자도 있고 술도 마시잖아요...?
여자가 둘 있었다는데... 거기까진 좋아요... 이해해요
근데 저희가 장거리 연애라 전화를 많이 하는데
남친이 1차까지만 갔다가 전화 하겠다 약속하고 가서
1차가 끝나고 전화 해서 지금 저녁 먹으러 간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1차 때 술이랑 같이 먹었을 거 아냐
했더니 안주를 별로 안 먹었대요... 근데 그 때 옆에서
여자 목소리가 들리더니 너 안주 많이 먹었잖아ㅋㅋ 라고
하는데 그 때부터 기분이 상하기 시작했어요... 옆에서
여자 목소리 들리네? 뭐야? 했더니 자기가 지금 저녁을
먹으러 본인 룸메 포함 남자애들 몇명과 그 여자 둘이랑
같이 저녁을 먹으러 가는 중이래요... 근데 저보고 1차만
간다고 약속 해놓고 저랑 한 약속을 어기고 여자까지
끼워서 저녁을 먹으러 가는 건 도저히 이해가 안되서...
여자들 예뻐? 계속 같이 있네? 라고 하니까 개관적으로
예쁜데 내 취향은 아냐 키가 너보다 크고 머리 짧아...
네.. 개관적으로 예쁠 수 있어요... 근데 저한테는 이런 말
절대 안 해요, 오히려 제가 자기 취향도 아니라고 하면서
개관적으로 보면 매력은 있어도 예쁜 얼굴은 아니라고...
어이 없어서 진짜... 끊으라니까 1시간 뒤에 저녁 다 먹고
다시 전화 해서 30분 통화 하고 끊었거든요...
제가 이해도 못 해주는 속 좁은 여친인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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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4

권명찬님의 댓글

절대 아니에요.. 일단 근본적으로 남자분이 1차까지의 약속을 안지키셨잖아요.

민트초코님의 댓글

남자쪽은 나사가 빠졌구요

여자분은 속좁은게 맞아요

연애할때 보통 남자들은 내여자가 싫은거 잘안하려고 합니다

속안썩일려고하고 싸울일 안만들려고 해요 여기서 멍청한애들이

알리바이 맞추려고 거짓말을 하는것이고

저런상황이 어쩔수없는 상황이라해도 어떻게해서든 빠져나오겠죠

속좁은건 본인이 어느정도 인지하고 계시지만 저런상황에

좋아할사람 아무도없어요 이해합니다 하지만 속이 좁아야 정상인거에요

근데 남자가 나사빠진건 정상아닙니다

바다회최고님의 댓글

아니에요..

일단 남자친구가 약속을 어겼고..

님입장에서는 장거리라면 당연히 불안할수밖에 없어요..

힘들겠지만

사실 화를내신건 잘한겁니다..

그런거 다 이해해줘봤자

돌아오는건 바람밖에 없어요..

님이 왜 서운했는지 분명히 얘기하시고

입장바꿔서 님이 다른남자들 많은데서 2차까지 술먹고 하면

이해할수있는지 물어보세요.

이해할수있다고 말하면

그냥 손절치는게 더 나아요..

유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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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생각이 없는듯 보이는데요???

전혀 꺼리낌 없이 그런식으로 행동 하는 똥매너죠.

여자가 있어도 전화기 사이로 여자 목소리 안들리게 나 지금 머머 하고

밥만 먹고 들어 갈께 부탁을 해도 모질할 판에..

좋은 남자들 많이 있습니다...

세살버릇 100살까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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