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번주 수욜날에(엊그제) 같은 반 남자애인 전교회장한테 고백을 받았거든요.. 그래서 좋기도 하고 기뻐서 받아줬죠
근데 사귀고 나서 계속 문자하고 오글거리는 멘트를 날려요
이건 연인들끼리 행동이니까 이해는 갑니다.. 근데 사귄지2일 만에 데이트하자, 프필로 설정하게 얼사좀 달라(비밀연애로 해달라는 놈이였습니다), 부모님한테 서로 사귀는거 말해라 등등 엄청나게 집착한 기분이 들어요. 제가 전남친 때문에 트라우마? 비슷한게 생겼는데 그거 때문에 긴장되고 헤어지고 싶어요.. 좋게 끝낼수 있는 방법 있을까요? 진지해요..
(※전남친이랑 사귈때 쉬는시간마다 숨으면서 저 쫒아다니고 수업시간에 공부 집중하던 얘였는데 저랑 사귀고 나서 뚫어져라 쳐다보고 여자인 친구들이랑도 말 못 섞게 해서 무섭더라고요 그래서 헤어졌어요※) 물론 이 이야기는 현 남친한테 말했고요
그래서 현남친은 이런짓 안한다고 하는데 기준으론 이미 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