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생활] 친구가 아동학대를 당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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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하다가 우연히 알게 되어 친해지고, 지금은 연락을 어느 정도 주고 받는 친구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친구가 아동학대를 당하는 것 같아요. 아동학대에 대해서 전 아는 게 없어서 이렇게 질문 올려봐요. 제발 도와주세요. 친구는 13살에 6학년 어린 아이인데 아직 깊은 대화까지는 진행을 못 했어서 저도 자세히 아는 건 없어요. 말해달라고 해도 아직은 알려주고 싶지가 않다네요 ㅠㅠ. 부모님이 자신을 버렸고, 고모 밑에서 자란다고 들었던 것 같아요. 고모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고, 사촌이 자신을 폭행한대요. 어떤 폭행을 하는지 자세하게 알지는 못하지만, 팔에 빨갛게 부어오른 것 같은 사진이나 방금은 손 바닥에 피가 좀 묻어있는 사진도 받았어요. 따로 아동학대인 것 같다. 신고해 봐라. 라는 말은 아직 해본 적 없구요. 1월 5일에 자살한다고, 저한테 말까지하더라구요. 일단은 안 하겠다는 약속까지는 받아냈는데, 전문가 분들께서 조언이나 도와주셨으면 해요 ㅠㅠ. 참고로 전 이 친구와 친해진지 이틀 정도 되었고, 다른 개인정보는 하나도 모릅니다 ㅠㅠ.. 카톡 오픈 채팅? 같은 그런 걸로 연락을 해요. 도와주세요 ㅠㅠ 제 생각에 이 친구는 고모를 신고하면 자신이 갈 데가 없어질 것 같아하는 그런 두려움을 갖고 있는 것 같기도 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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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아빠님의 댓글

대신 신고해주는것이 친구를 위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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