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생활] 엄마 만난걸 아빠한테 말해야 할까요

본문

안녕하세요 그냥 평범하게 살고 있는 초등학생입니다.  저희 부모님은요. 어머니가 사이비에 다니고 계셔서 이혼 하셨어요. 전 현재 남동생과 아버지랑 셋이 살고 있고요. 코로나가 시작된 후에는 엄마랑 만나질 않았어요 제가 만나기 싫다 그랬거든요 근데 요번에 학교로 엄마가 왔었어요 좋아하는 아이돌 사진으 갖다주겠다고요 요즘 엄마랑 자주 연락하고 있었거든요 근데 그 사진만 전해준게 아니라 먹을것도 이것저것 사줬는데 아빠한테 말하지 못했어요 아빠가 엄마 만나는걸 딱히 좋아하지 않아서요 근데 이걸 말해야 하나 말하지 안하야 하나 모르겠어요 잘 말하면 혼날까봐 두렵고 그렇다고 말하지 않자니 나중에 거짓말 했다고 엄마한테 가라할까봐 너무 무서워요 물어볼때도 없고 의지할때도 없어서 여기에 물어봐요 이거 계속 숨기면 안되는거겠죠..?
58
로그인 후 추천을 하실 수 있습니다.
SNS
댓글목록 2

스트롱맘님의 댓글

굳이 말씀드리지 마세요?!.

싫어 하신다면 괜한 욕을 하실수가 있으니 까요!.

님께서 엄마를 보고 싶어 하는것도 잘못은 아니므로

말씀드리지 말고 가끔 보시면 됩니다!..

때지님의 댓글

회원사진

저희집안도 비슷한 경우였습니다. 어릴 때 아버지가 도박에 빠지시고 이혼하게 된 케이스인데 제 여동생은 20년가까이 엄마와 연락하고 아버지께는 말씀을 안드렸습니다. 저는 아버지와 살게 되면서 아예 연락을 하지 않구요.

결혼식을 올릴 때 엄마가 오고싶어하는걸 극구 말렸습니다.

한쪽이 잘못을 해서 헤어졌다고 하나 각자에게는 큰 아픔 이었을 테니까 연락주고받은거나 엄마를 만나는 일은 아버지께 숨겼습니다.

착한 거짓말도 가끔식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엄마를 만날때마다 아버지한테 말했으면 지금쯤 어떻게 되었을까 지금 더 행복해졌을까 불행해졌을까 모르는거죠.

넌지시 엄마얘기를 아버지앞에서 꺼내보세요.

한번쯤 보고싶다던지 아빠는 엄마 안보고싶냐든지

아버지의 반응에 따라 숨길필요도 있다고 봅니다.

숨기고나서 들킨다고한들 아버지는 질문자님 원망하지 않습니다.

전체 295 건 - 7 페이지
댓글 제목
댓글+2
댓글+2
댓글+1
댓글+2
댓글+3
댓글+3
댓글+2
댓글+2
댓글+1
댓글+2
댓글+6
댓글+3
댓글+1
댓글+3
댓글+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