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생활] 오래사귄 커플 이대로 유지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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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남친은 스무살때 만나서 11년째 교제중이에요.
중간에 7개월정도 헤어진거 빼곤 장수커플이죠.
결혼이야기는 나와요. 저도 남친부모님 어머니하며 자주 뵙기도하고.
남친도 저희집 자주오구요.
그런데 권태기는 전에도 겪었지만 너무 오래만나서 그런가
남친도 절 대하는게 무미건조해요. 하긴 저도 남친볼때 그닥 안꾸미고.
그래도 저한테는 이만한 남자없는거같아서 7개월 헤어졌을때
딴사람 만나봤어도 그다지 맘이 안가더라고요.

문제는 남친의 태도가 많이 달라져서.
제가 결혼이야기 꺼내면
마지못해 해야지 하는식이라서..
제 나이도있고 잠자리서 이젠 일부러 피임안하는데
쉽게 아이가 생기진않고..

서로 직장도 나름 괜찮고, 합칠까하지만 남친이 동거는 또 싫다고해서(양가서 허락하셨어요) 만나면 좀 대화하다가 폰이나보고ㅜㅜ
결혼할맘이 있는건지 모르겠어요.
서로 볼거 못볼거 다 본 사이라고 해도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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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3

태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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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이제 서로 다른 사람 만나서 제 갈 길 가긴 또 그렇잖아요?

그냥 오래된 부부처럼 살아야지 어쩔수 없습니다.

인생시작님의 댓글

호박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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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네요

남친이 결혼할 마음이 없는것 처럼 보이네요

이제와서 싫다는건지 이건 좀 아니네요

이럴바엔 결혼을 하지 않는게 나을수도 있어요

남친이 마음에 없는데 결혼하면 더 좋아지는것도 아니고 한번 진지하게 대화를 하고

그후에 남친의 마음이 변함이 없다면 결혼을 약간 서두르는게 좋을거 같네요

한 집에 서로 살아야 정도 더 붙이고 아이까지 있으면 바로 행복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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