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생활] 오랜 짝사랑 어떻게 해야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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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살 여자입니다
처음 그 친구를 좋아한건 23살때 부터였어요. 외모가 엄청 뛰어나고 그런것보다 정말 자상했구요. 제가 재수와 휴학을해서 1살많긴한데 동기로 만나서 정말 잘 지냈구요.
제가 누나니까 좀 좋아하는거 티도내긴했는데
항상 기회가없었던게 오래만나고있는 여자친구가 있더라구요.
그래도 같이 한강도(단둘이는 못가니 여려명서) 가서 맥주도 마시고 추억도 있었는데
그 사이 저도 고백해오는 사람있어서 사귀었지만 어떨결에
만나서인지 오래못가더라구요. 특히나 남자랑 뭐 하는걸 그게 동기고 여럿이 만나는거라도 너무 싫어해서 힘들었구요.
짝사랑도 잊을만한데, 요즘 회사다니며 힘들때마다 자주 생각나고, 가끔 전화가 올때가 있는데 시간가는줄 모르고 제 속에있는
힘든거 다 풀면 귀찮을만도한데 잘들어줘요.

그 친구는 현재 지방서 근무중이네요.
돌려말하며 여자친구있냐 물었더니 없다고하고
누나 서른되서도 시집못가면 너한테 가도 되냐 물었더니
쥐뿔도없지만 수저만들고 오라고 우스갯소리도 하구요.
근데 좋은남자는 또 다 알아보는법이라 금방 여자친구 생길거같아서 불안하고 결혼할 나이니 제겐 그땐 기회가 없겠죠ㅜ

지금처럼 좋은 대학동기로 남을까, 어색하더라도 찾아가서
고백을 해볼까 고민중입니다. 주변에서는 뭐가되었던 무조건 고백은 해보라는데 최대한 이쁘게입고 꾸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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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5

한뵤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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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님 용기내서 다가가보세요 누가 데리고 가버리기전에!!

고백해보고 후회하는 것 보다 안해보고 후회하는 것은 천지차이니깐요!

남자도 질문자님한테 호감없으면 저렇게 까지 해주기 힘들것 같아요~

그니깐 이쁜옷 사서 차려 입고 직진 ㄱㄱ

가시나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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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여자에게 수저만 가지고 와 라고 말 했을때는

진심이 어느정도 들어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 남자는 책임감이 없는 것입니다.

제 생각에는 님께서 좋아하시지 일단 고백을 해보시고 좋은결과가 있어서

사귀었을때 진짜 그 남자를 알게 될 것입니다.

사귀기 전과 사귀고 난 후에는 많은 것이 달라지므로

마음을 편안하게 먹고 한번 고백해 보심이 좋을것 같습니다.

두서없는 답변 죄송합니다.

메리츠윤현님의 댓글

고백해보는거 추천합니다

윈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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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하세요. 진정으로 마음을 전하시면 좋은 소식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화이팅 하세요.

해바라기님의 댓글

왜 망설이시나여 수저만 들고 자기한테오라는 말이

진짜 장난같이 들리나요님께 맘없음 그런 농담

절대안하는게 남자들 입니다 이건 짝사랑이 아니라

썸 입니다썸 그린라이트요 언능 더 늦기전에

후딱 고백하도록 하세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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