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생활]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되서 질문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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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남자친구랑 사귄지 11일째된 여자 입니다
남자친구는 성격도 저랑 잘맞고 텐션도 비슷해서 서로 연락 자주 하다가 남자친구가 먼저 고백하게되어 사귀게됬는데

최근에 남자친구 여자문제 때문에 크게 한번 싸운적이 있었습니다
남자친구는 게임이든 현실이든 여자들이 꽤 있더라구요
솔직히 친하게 지내는데 뭐 이런거까지 내가 신경쓰면 너무 집착같고 남자친구에게 부담을 주는 행동이라 생각하고 신경을 안썻습니다.

근데 게임을 하더라도 그 누나(친구),(여동생) 이랑 대화 하느라
제가 말을 하고있는데 멀티가 안됬다며 미안하다 사과를 하더군요
솔직히 저는 남자친구가 생기면 애초에 남자들이랑 사적인 연락 자체를 안하는데 제 지인들 들먹이면서 지도 힘들때 고민상담하는 그런 사이다 뭐 아끼는 여동생이고 누나 할때 진짜 스트레스 받았거든요 얘기를 해도 남자친구는 미안해 앞으로 안그럴게 하다가도 또 그러고 또 그러고 진짜 짜증납니다..

정말 스트레스 받습니다..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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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3

땅콩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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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이런일은 반복될거에요

안하겠다고 하면서도 또 그러는게 고칠 생각이 없다는거죠

다른 여자 문제로 한번 더 비슷한일 생기면 헤어지고싶다고 진지하게 말씀해보세요

아마 바로 고치기보다는 거짓말하거나 숨길 확률이 높으니 주의깊게 보셔야합니다

거짓말까지 한다면 그냥 헤어지시는게 장기적으로는 좋을것같습니다

크림냥님의 댓글

연애하면서 발생하는 모든 감정의 소비와 고통은

스스로 마음을 고치지 않으면 해결하기 어렵습니다.

모든 일은 본인 스스로 마음을 어떻게 가지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어차피 아무리 말씀해보셔도 남자분은 질문자님을 속좁다, 구속한다 라고 생각할거고

그로 인해 연애에서 우위에 서려고 할겁니다.

지금 가진 인간관계를 딱히 정리하려고 하지도 않을겁니다.

사람 안바뀝니다. 본인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바꿀 수 있는 한도는 어딘지 확인하세요.

그리고 그 한도를 넘어선다면 스스로를 갉아먹지말고

지금의 관계를 정리하시는게 현명하다고 생각해요.

허현진님의 댓글

진지하게 대화를 시도해 보세요. 감정적으로 나가지 마시고 최대한 차분하게요. 그리고 앞으로 그러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 낸 뒤에 또 같은 일이 반복된다면 헤어지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이미 여러 전적이 있어 더 사귀는 건 좋지 않겠지만 사람에 대한 마음을 떨치는 게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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