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2021년 인제군수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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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신년사>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 최전방을 지키는 국군장병 여러분.

 

희망찬 신축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올해는 민선7기 군정 3년차를 맞이하는 해입니다.

그동안 준비하고 힘써 왔던 군정 사업들이 탄력을 받아

더욱 발전하는 인제, 저녁이 밝은 인제가 되기를

새해 아침에 기원합니다.

 

지난겨울은 유난히 우리에게 가장 춥고 길었습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우리의 일상을 앗아가고

우리 군민에게는 삶의 터전을 지켜내고자

견뎌내야 했던 인고의 시간이었습니다.

 

그 모든 것들에 좌절하지 않고 끊임없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군민들의 모습에서 무한한 자긍심을 느낍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군정의 모든 정책은

군민여러분들의 삶 속으로,

인제군의 미래를 위해 쉼 없이 달려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뜻밖에 발생한 코로나 19 바이러스 집중 확산에

··관이 힘을 모아 흔들림 없는 대응태세를 구축해서

조기에 확산을 저지한 사례는

인제군의 모범적인 위기관리능력을 증명했다고 생각합니다.

 

뿐만 아니라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얼어붙은 경제 한파를

인제군만의 자구책을 마련해서 지역경제를 지켜낸 노력들은

오랫동안 기억이 되고

앞으로도 중요한 군정 좌표가 될 것으로 믿습니다.

 

두 차례에 거친 인제군재난기본소득으로 91억 원을 지급해

군민 한 분당 30만 원씩 가계에 도움을 드렸으며,

 

소상공인 융자지원과 이자차액 보전도 처음 있는 일이었습니다.

 

특히, 카드형 지역화폐인 채워드림카드를 출시함으로써

관내 돈이 밖으로 흘러나가는 것을 막아 소비를 촉진사키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했습니다.

 

평화지역 시설 현대화 사업으로 64억 원의 예산을 들여

516곳의 소상공인 영업장을 말끔하게 새 단장했습니다.

 

무엇보다 의미 있었던 성과는 최근 3년간 4819억 원이라는

국비를 확보한 가운데,

 

지난해는 역대 최대인 22억원을 확보해

남면 복합문화센터, 소양호 명품생태화원,

토종어종 증식·보전센터, 원통버섯단지 조성사업에

청신호를 밝혔습니다.

 

인제형 뉴딜사업으로

백담권역 친환경 교통시스템을 구축하고

교육협력 사업은 21개 사업에 45억 원을 지원토록 하겠습니다.

 

국도 31호선 사업은

건설교통부를 통과해서

기획재정부 일괄 예비 타당성 검토에 포함되어

진행중에 있습니다.

인제IC에서 서화면을 거처 금강산으로 가는

평화도로 건설은 언제라도 이루어내야할 우리의 꿈입니다.

 

올해는 따뜻한 공동체 사회를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상생도약 토대를 마련하겠습니다.

 

첫째, 대학생 학자금 지원을 25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높이고

관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신입생 모두에게 장학금 50만원을 지급하는 한편,

지난해부터 시행한 고교 신입생 교복지원 사업 등

앞으로 완전한 교육복지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겠습니다.

 

둘째,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4세 이하 자녀 부모들에게

육아기본수당을 월30만원에서 월40만원으로,

10만원을 인상해서 지급합니다.

 

다함께 돌봄센터는

현재 강원도에서 15곳이 운영 중입니다.

인제군은 기린, 용대, 귀둔, 남면, 서화 등 5곳이

운영 되고 있으며, 올해 3곳을 더해서 8곳으로 늘리겠습니다.

 

셋째, 1,000원만 내면 인제군 어디라도 갈 수 있는

농어촌 버스요금은 지속추진하고

현재 운영 중인 상남면 직영버스는 기린면까지 확대운영하고

인제읍과 남면에도 직영버스를 운행토록 하겠습니다.

 

넷째, 경로당 단순기능을 개선 해서

어르신 종합복지센터로 발전시키겠습니다.

 

다섯째, 농자재 반값 공급, 농산물 운송비용 포장재 지원사업은

농업협동조합과 협력 사업으로 계속될 것이며

인제 마케팅 센터의 운영을 강화해서

잘 파는 농업을 실현하겠습니다.

농어업인 수당을 가구별로 연 70만원씩

인제사랑 상품권으로 지급해 드리겠습니다.

 

여섯째, 지난해 5월에 착공한 북면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연말 현재 3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인제종합운동장도 행안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였습니다.

올해 45천만원을 투자,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에 착공하겠습니다.

 

2021년 신축년에는 인제군의 새로운 100년을 열어갈

신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데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미래를 위해 7대 핵심전략을 추진하겠습니다.

 

먼저, 앞으로 100년을 열어 갈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겠습니다.

인제군 기본·관리 계획을 다시 세워서

저녁이 밝은 인제의 장기 계획을 마련하겠습니다.

 

고속철도 시대를 준비해야합니다.

역세권 개발과 관광지를 연계할 수 있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워야 합니다.

관광지 사업 프로젝트는 대형화, 규모화하여

천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만들어져야 합니다.

 

평화지역발전사업으로 482억원을 투자해서 서화리와 천도리를 중심으로 시가지 경관개선, 택지조성, 마을 재생 프로젝트를 추진,

도심 기능을 강화하겠습니다.

 

DMZ 평화 생태탐방 사업을 통해

고용창출과 지역소득을 높이겠습니다.

남북교류 협력사업과 금강~설악 국제평화도시 조성사업도

흔들림 없이 추진해서

한반도 평화 정착과 통일 기반 형성에 기여하겠습니다.

둘째, 더 신나는 체류형 관광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소양호를 거점으로 빙어호, 빙어체험마을, 명품 생태화원을 연계한

빙어테마 랜드를 조성하는 한편,

 

갯골자연휴양림, 자작나무 명품 숲, 신남 숲속정원,

비봉산 숲길을 조성해서 인제군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산림·문화·휴양이 어우러진 산림복합 관광지를 개발하겠습니다.

 

사적 지정을 통해 국가지정문화재로 역사적 효용 가치를 높인

한계산성과 그 주변을 문화유적 관광지로 조성하겠습니다.

 

셋째, 농가소득향상으로 더 풍요로운 농산어촌을 만들겠습니다.

 

인제군 농업기술센터가 지난해 10월에 착공했습니다.

농업기술향상과 농업인 복지증진 역점을 두고 추진해

내년에는 완공하도록 하겠습니다.

 

 

토속어종 증식·보존센터 건립에 22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어족생태계 회복과 기르는 어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관광기능도 함께 할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기린·상남 농산물 전처리 센터 신축,

친환경귀리 가공센터 건립에 43억원을 투자해서

농산물이 제값은 받는 것은 물론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신바람 나는

더 활기찬 지역경제로 도약 하겠습니다

 

그린 뉴딜과 보조를 맞춘 특수목적형 자동차 튜닝 클러스터 사업은

횡성군의 전기차 생산과 연계함으로써 분업화·전문화를 통한

경제적 가치를 높이고 지역 제조업 기반을 다지겠습니다.

 

스포츠마케팅의 전략적 변화를 통해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겠습니다.

전국단위 대회유치에서 벗어나 전지훈련 팀과 야외종목 중심으로

전환, 소득있는 스포츠 마케팅을 추진하겠습니다.

 

하늘내린 산채세상에 3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서 복합쉼터로 조성하고

소양호의 아름다운 경관과 38선의 역사적 특수성을 살려

국도 44호선을 관광 기능을 활성화 하겠습니다.

 

특히 지난해 감응신호시스템 구축에 이어

올해는 국도 46호선 북면 용대리에 7개를 추가설치 해서

원활한 교통흐름으로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하겠습니다.

동홍천 IC에서 국도 유입을 유도하는 옥외광고물을 설치해서

미시령 힐링가도의 통행 욕구를 향상 시키겠습니다.

 

다섯째, 출생부터 노후까지 더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겠습니다.

 

임산부 건강관리로부터 장례에 이르기까지

연령별 세대별 복지 시스템을 지속적으로강화해서 사각지대가 없도록 하겠습니다.

 

장애인 보호작업장과 지역사회 재활센터를 신축해서

장애인 복지 증진에 힘쓰겠습니다.

 

특히 종합장묘센터의 장례시설을 확충하고

추모와 휴식이 공존하는 수목장을 조성하겠습니다.

 

여섯째, 정주여건 개선으로 더 살기 좋은 인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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