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근 미술관 논란에 관련한 글

(특정 작가 지원에 관하여)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최근 “박수근 미술체험마을 어린이미술관 실내전시물 제작설치공사”와 관련하여 특정 작가를 지원했다는 언론의 보도와 관련하여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언론 보도와 같은 지원금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해당 작가의 작품은 “박수근 미술체험마을 어린이 미술관” 내에 설치된 체험시설(숨은 그림을 찾아라)로 박수근 미술체험마을 어린이미술관 실내전시물 제작설치공사의 일환으로 설치되었습니다.

 본 공사는 「(사)장애인생산품판매지원협회 아름다운사람들」과 계약하여 추진하였으며, 해당 체험시설은 업체와 작가 간 계약에 의하여 설치되었습니다. 따라서, 작가에 대한 지원금은 있을 수 없으며, 체험시설 설치에 대한 대가는 업체에서 작가에게 지급하였을 것입니다.

 전시물 제작업체인 “아름다운 사람들”은 ‘(사)장애인생산품판매지원협회’에 소속된 실물모형 제작 사업부로 예천곤충생태체험관 전시시설물 제작 설치(2008년), 영천시 최무선과학관 전시시설물 제작 설치(2010년), 구미시 박정희대통령홍보관 전시시설물 제작 설치(2012년) 등 다수의 전시·시설물 설치 공사를 수행한 업체입니다. 또한, 이 업체는 “양구군 근현대사박물관 개편 전시실 제작 설치(2015년)”를 추진하였으며, 철저한 사후 관리를 하였고, 전시실은 주민들에게 매우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공공기관의 장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 제7조에 따라 중증장애인생산품에 대한 구매를 우선적으로 촉진하여야 하고, 같은 법 시행령 제10조에 따라 중증장애인생산품의 구매계획과 구매실적을 보건복지부장관에게 보고·공표하여야 합니다.

 (사)장애인생산품판매지원협회는 법에 따른 수의계약 조건을 충족하고 있어 조달청을 통한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군민여러분!

 금번 “박수근 미술체험마을 어린이미술관 실내전시물 제작설치공사”는 박수근 미술관을 확장하고 활성화 시키고자 추진한 사업이었습니다.

다수의 박물관과 미술관 등을 벤치마킹한 결과, 체험형 전시시설이 어린이 미술관과 부합한다는 판단 아래 해당 시설을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 드리면 언론 보도와 같이 특정 작가를 위한 지원금은 일체 없었으며, 공사를 계약한 업체는 사업 실적과 우리군에서 시행한 공사의 완성도를 보고 판단하였고 조달청 계약을 통해 타당성을 검증 받은 사안임을 말씀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논란이 생겨 주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하여 유감의 뜻을 표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