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11.29 고속철도 양구역사 관련 설명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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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양구군청 기획감사실장 고순길입니다.

11월29일 강원도민일보 ‘동서고속철 양구역사 하리 유력’(16면) 보도에 대해 군민 여러분들께서 혼란스러워 하실 것 같아 글을 올립니다. 

먼저, 요약해 설명드리면 우리군과 강원도가 최종 협의해 10월25일 국토교통부에 통보한 양구노선은 국토교통부 하리경유 노선은 절대 수용불가하고 우리군이 대안으로 제시했던 학조,대월 노선을 12월 예정된 기본계획안에 반영토록하고 부득히 시간부족으로 기본계획에 반영할 수 없을시 기본설계단계에서 학조,대월노선으로 우선 변경해 설계하되 양구군 최적의 노선인 안대리비행장 경유(이전,지하) 노선이 국방부등 관계기관과 협의 타결시 실시설계 단계에서라도 변경하기로 최종협의하고 2017년10월25일 양구군기획감사실-8832(2017.10.25.)호 및 양구군기획감사실-8920(2017.10.29.)로 강원도와 국토교통부에 최종 공문을 발송한 상황입니다. 

이런 결론에 이르기까지 과정은 2017.10.17. 국토교통부 차관님과 양구군수님과의 회의에서 국토교통부가 학조,대월노선 변경시 예상되는 문제점과 관련해 양구군과 강원도의 면밀한 검토와 합의를 전제로 노선 변경 계획 검토가 가능하다는 의견을 국토교통부 철도건설과-3003(2017.10.19.)호로 통보해 옴에 따라 강원도와 양구군이 2017.10.29. 최종 협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이에앞서 2017년8월14일 지사님께서 담화문 발표시 ‘양구역사는 하리에서 학조,대월리로 바꾸고 화천의 철도 연결 도로는 강원도비로 건설한다’ 발표한 바 있고 
양구군수님도 2017년 11월 27일 양구군의회 정기회 대군민 시정연설에서 ’우리군의 최대 현안사업인 동서고속철도 개설사업은 올해 강원도 및 국토부와 협의를 거쳐 노선 및 역사선정 문제가 조율이 된만큼 기본계획이나 기본설계 과정에서 우리군의 요구안대로 변경되도록 챙겨나가고, 노선 및 역사위치가 확정되는 대로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과 접근교통망 확충계획 및 역세권 개발계획을 수립해서 시행하겠다’고 발표하셨습니다. 

이런 사실에도 불구하고 강원도민일보의 11월29일 ‘동서고속철도 양구역사 하리 유력’이라는 제목의 보도로 군민여러분을 혼란스럽게 했을 것이라 생각되어 이를 바로 알려드리고자 담당 실장으로 책임감과 죄송한 
마음으로 조심스럽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군민여러분께서 지금껏 군정을 믿고 협조해 주셨던 것처럼 끝까지 믿어주시고 힘을 보태 주시길 당부 드리리며 얼마남지 2017년 한해 잘 마무리하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양구군청 -시정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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