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영어교육 거점학교인 통리초등학교의 영어교육 및 해외문화체험 활성화를 위하여 통리초등학교와 동문회, 교육지원청과 시 관계자들이 함께 지난 15일 자매도시인 필리핀 바기오시를 방문하였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국제자매도시인 바기오시 교육청에서 추천한 공립 초등학교 5개소를 방문하여 학교 교육과정운영과 환경 등, 교육현황 전반에 대해 살펴보았다.

또 바기오시교육청 교육국장의 안내로 현지 관계자들과의 수차례 회의를 거쳐 지난 17일 통리초등학교(교장 최규남)와 린다완초등학교(교장 Maribeth A. Cuaresma)는 우호적인 교육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통리초등학교에서는 겨울방학에 본교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필리핀 바기오시 린다완초등학교와 영어중심의 교류학습을 추진할 계획이다.

통리초등학교(교장 최규남)는 태백시에서 가장 학생 수가 적은 작은학교로 동문회와 함께 학생 수 늘리기를 위하여 다양한 교육과 쾌적한 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 태백시에서 주관한 영어교육 거점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를 지원받아 다양한 영어교육 인프라를 조성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교류사업도 거점학교 사업 중의 하나이다.

통리초등학교 최규남 교장은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 영어교육 중심학교로 성장하여 많은 학생들이 찾아오고 싶도록 만드는 게 소망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