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강릉 문화탐방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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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코스소개: 경포대 - 오죽헌 - 선교장 - 허균, 허난설헌 기념공원

지역: 강릉

 

강릉에는 역사가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
옛날부터 좋은 경치로 많은 문인들의 찬사를 받았던 이곳,
옛 사람들의 숨결이 아직까지 남아있는 곳, 강릉으로 함께 떠났습니다.

강릉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곳, 경포대로 향해봅니다.

  

관동팔경의 하나로 예로부터 경치가 좋기로 소문난 경포대를 찾았습니다.
조선 초기에 태조와 세조의 순력이 있었다 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으며 관동팔경 중에서도 수려한 조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팔작지붕 집으로 경포대 현판은 두 개가 있는데 모두 당대의 명필들이 남긴 글씨입니다.

저녁 무렵 누각에 앉으면 다섯 개의 달을 볼 수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데 다음에는 경포대를 마지막 코스로 잡아서 그 다섯 개의 달을 모두 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나라 성리학을 대표하는 대학자 율곡이이 그리고 그의 어머니 신사임당이 태어난 유서깊은 오죽헌입니다.
1953년 보물 제 165호로 지정된 만큼 역사적 중요성을 함께 인정받은 곳입니다.
집 주위에 까만 대나무가 많아 오죽헌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곳!
입구인 자경문을 지나 오죽헌을 둘러봅니다. 오죽헌 현판 옆에는 율곡이이가 태어난 몽룡실이라는 현판이 붙어있습니다.

 

 

옆으로 돌아보니 율곡 이이 선생에 제사를 올리는 문성사가 함께 있습니다. 오죽헌의 상징과도 같은 검은 대나무를 지나 율곡기념관으로 향합니다.
율곡기념관에는 율곡의 저서, 신사임당의 유작,매창, 옥산 이우 등 율곡일가의 작품과 유품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오죽헌에서 약 5분정도 이동하면 선교장이 있습니다. 효령대군의 11대손인 가선대부 무경 이내번에 의해 지어진 곳으로 10대에 이르도록 발전된 곳입니다.
99칸의 전형적인 사대부가의 상류주택으로 국가지정중요민속자료 제5호로 지정되었습니다.

 

 

그 옛날에는 경포호를 가로질러 배로 다리를 만들어 건너 다녔다 해서 선교장이라 이름지어졌는데, 현재 그 호수는 논이 되어 배로 건널 수는 없지만 옛 운치를 생각하며 걸어 봅니다.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여류시인 허난설헌과 조선 중기의 문신이자 최초의 한글소설 홍길동전의 저자인 허균이 살았던 생가를 만났습니다.
예쁜 굴뚝 모양에 잠시 시선도 뺏겨보고, 이리저리 돌아봅니다.
오죽헌이나 선교장처럼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아담한 나름의 멋이 있습니다. 기념관에는 허균과 허난설헌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는 각종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허균 허난설헌의 가족들을 일컫는 허씨 문장가들의 작품도 함께 만나볼 수 있어서 더욱 유익한 여행이었습니다.

 

잠시 여유를 찾으러 떠나온 역사문화 탐방여행, 옛 사람들이 거닐고 사색을 즐기던 곳에서 잠시 문인이 된 듯한 착각을 해볼 수 있어 더욱 유쾌하고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온 가족이 함께 아이들과 떠나면 더욱 좋을 여행지로 추천! 합니다.

 

오시는 길

  • 서우로이곽순환고속도로 서하남교차로→통영대전중부고속도로 하남분기점→제2중부고속도로 산곡분기점→통영대전중부고속도로 마장분기점→영동고속도로 호법분기점→동해고속도로 강릉분기점→경강로→주문진, 경호, 강릉과학산업단지 방면으로 우측→사임당로 따라 이동한 뒤 경포, 세무서 방면으로 우회전→경포로 따라 이동한 뒤 우회전→창해로 따라 2m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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