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따같이 살았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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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고등학교때 존나 하기 싫었던게
여자화장실 변기뚫는거
이건 각 학년별로 한명씩이었는데 그중 나도 한명이었어.
여자화장실 변기가 왜 막히냐면
생리대있지. 이걸 얘들이 그냥 변기에 버렸어.
잘 내려가는데 문제는 막히면 뚫기 힘들어.
진짜진짜. 락스 엄청 때려넣어도 안녹아.
근데 이 여자들이 일진남자들 믿고 나한테 계속 부탁하더라고
그렇게 하다 내가 학년담당됐어.
이거 외에 되게 많아.
여자얘들 다리털 뽑은거 치우라고하고
남자들은 모나미 볼펜으로 블랙헤드나 여드름 짰는데 그거 닦아오라고하고..
속 후련해질까하고 글적었는데
더 빡치기만한다..
마지막으로 혹시나 이글을 보고있는 나와같은 처지에 있는 어린 친구들이 있다면 참지말았으면면해..
도움을 청해. 이게, 이상처가 평생남아.
그러지 않길바래. 고통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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